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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창호기술센터 센터장 윤영배 전문위원/Z:IN Window 기술, 세계에서 인정 한다
발행일자 : 2010년07월14일 15시47분

친환경과 에너지세이빙 기술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 개발 LG하우시스 테크센터 센터장 윤영배 전문위원은 1981년 LG화학 부산공장에 입사한 이후 PVC 창호 생산과장, 기술부장, 품질관리 업무에서부터 창호개발, 영업, 사업 담당 등 30여년 동안 창호관련 업무만 진행해 오면서 LG하우시스 창호사업의 성장을 함께 해 왔다. 지난해 LG하우시스 청주공장 하우시스연구소 창호기술센터 센터장으로 역임되면서 현재 창호 테크센터의 기술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윤영배 전문위원을 만나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LG하우시스 창호 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LG하우시스 테크센터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창호기술과 관련한 테크센터는 지난해부터 본격 운영됐습니다. 테크센터가 운영되기 전 LG하우시스 창호는 개발과 생산, 관리가 따로 이뤄지고 엔지니어들도 양분돼 있어 관리가 쉽지 않았습니다. 창호는 제품의 특성상 생산·기술·개발·관리 시스템이 한 곳에 집중돼있어야 일이 효율적으로 진행됩니다. 이런 이유로 창호 테크센터를 운영하게 됐으며 현재 청주공장 테크센터에는 개발팀, 기술팀, 솔루션팀, 유리생산기술팀 등 4개의 산하 조직이 구성돼 있습니다. 개발팀에서는 순수 새로운 창을 지속개발하고, 기술팀에서는 개발한 제품을 양산하기 전 검증 작업 등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솔루션팀에서는 가·시공 기술관리 업무와 KOLAS인증을 획득한 시험소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청주공장 창호 성능 시험소가 지난해 4월 KOLAS인증을 획득하면서 LG하우시스 청주공장은 금형 설계부터 제품생산, 가공 및 완제품 창호, 성능시험, 품질보증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체계를 갖추게 됐습니다. 테크센터 시험소의 내풍압성 시험 설비는 7m×4m 규모의 국내 최대 시험장비로서 건설사에서 요구하는 신제품 개발 테스트 및 현장 적용까지 신속한 검증업무 및 대응이 가능해 국내 건설사 및 대리점 관계자의 신뢰를 높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LG하우시스에서 출시하고 있는 신제품 경향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요 전 세계적으로 최근 창호시장의 핵심 포인트는 친환경과 에너지세이빙입니다. 유럽의 경우 패시브하우스와 제로하우스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이 두 가지 테마를 큰 축으로 제품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친환경과 에너지세이빙을 중심으로 최근 LG하우시스 창호 제품개발의 주요한 특징은 첫째로 지난 5월 출시한 자동환기창과 같은 과학과의 결합입니다. 자동환기창은 과학을 접목한 획기적인 제품으로 평가받으면서 건설사 및 일반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미 일부 현장에 제품이 적용되고 있으며 곧 2,000세대 이상의 대형 현장에 제품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자동환기창 외에도 온·가습기 역할을 하는 창문과 에어컨의 기능을 할 수 있는 창문, 창문의 유리가 디스플레이화면으로 보여 지는 제품 등 과학을 접목한 창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중입니다. 두 번째 특징은 단열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진공유리등을 접목한 종합적 에너지 세이빙 제품이 그것입니다. 유럽의 단열창과 차별화되는 점은 유럽의 창들은 대부분 시스템 창에 국한돼 있지만 LG하우시스에서 개발해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칭 S.P.S(Sliding Parallel Sealing)창은 미서기창에 유럽형 시스템을 결합한 창으로 단열과 기밀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한 제품입니다. S.P.S창을 보고 독일 등 해외 유명회사 관계자들이 LG하우시스의 창호기술에 대해 놀라움을 보였습니다. 현재 제품에 대한 개발이 모두 끝나고 내구성 테스트가 진행 중에 있어 연말정도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창호의 단열성능을 개선하는데 가장 핵심적인 기술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구조설계와 열유동 해석을 들 수 있습니다. 구조체에서 열이 빠져 나가는 곳이 어디에 있는지 해석이 돼야 단열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제품을 슬림화시키면서 비용과 성능까지 해결하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창호관련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 창에 대한 단열성능 향상을 위해 중요한 사항이 유리부분에 대한 기술 개발입니다. 그동안 창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유리가 등한시 됐지만 창의 단열성능 강화를 위해 유리에 대한 개선부분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LG하우시스에서는 유리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면서 기능성 유리 라인을 계속 도입하고 있습니다. -국내 창호시장을 선도하는 LG하우시스 창호 기술력과 관련, 독일 등 세계 유명 창호 기업과 비교해서 어떻습니까? 선진 유럽의 창호 회사시스템은 원료압출과 가·시공, 하드웨어 분야가 나뉘어져 별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우리와 같이 압출부터 가·시공까지 모두 다하는 회사는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 세계적으로 알루미늄과 PVC, BIPV까지 가공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창호 회사로 평가받는 독일의 슈코같은 회사도 원료와 하드웨어는 취급하지 않습니다. 이런 차이점을 바탕으로 얘기하자면 국내 창호기술 수준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이제 프로파일 수준은 독일 등 해외 유명업체와 거의 같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미흡한 부분이라면 핸들과 같은 하드웨어 부분입니다. 형태나 기능은 만드는데 내구성 등이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선진 유럽업체들의 단점도 있습니다. 바로 변화가 없는 점입니다. 유럽의 창호관련 전시회를 수 없이 다녀와도 10여년 동안 크게 변한 게 없습니다. 반면 LG하우시스는 꾸준히 계속 진보해 왔습니다. 지난 5월 창호관련 단독 전시회를 개최했을 때 유럽 업체들 관계자들이 우리제품을 보고 상당히 놀라워했던 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미 LG하우시스의 창호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자동환기창과 출시 예정인 S.P.S 창은 세계어디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창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창호시장 및 소비자 트렌드 동향에 어떻게 파악하고 계십니까 최근 국내 창호시장 여건이 좋지 않습니다. 30여년 동안 이 업종에서 일하면서 느낀 점은 창호시장도 일정한 사이클이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가공산업의 경기가 좋으면 원료 와 같은 장치산업이 상대적으로 안 좋은 점입니다. 그동안 장치산업이 활성화 됐지만 2~3년 후면 다시 가공산업이 좋아질거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동향과 관련 예전과 가장 달라진 점은 일반 소자들이 창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고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 회사에서 활동하는 프로슈머들만 보아도 창에 대한 지식이 굉장히 풍부해 슬라이딩 창호에 단열성과 기밀성을 강화해달란 요구 등 창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이렇듯 소비자들이 고기능성을 요구하면서 창호시장은 고기능성 제품과 중저가 보급형 제품이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형태로 흘러가면서 하이엔드 유저를 겨냥한 고기능성 창호시장이 점점 성장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저가의 창호들이 시장의 한축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고가와 저가 제품의 양분화 현상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 창호시장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입니다. 이 같은 이유로 이도 저도 아닌 어정쩡한 제품으로는 창호시장에서 살아남기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LG하우시스에서는 다양한 고기능성 창문이외에도 기존 기능은 유지하면서 저가의 보급형 창호 스마트창을 지난해 선보이면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동안 LG하우시스가 저가창 개발 컨셉이 없어 스마트창을 개발하는 게 쉽지만은 않았지만 스마트 창의 폭발적 인기에 시판대리점 관계자들의 만족도를 높여줘 매우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창호시장도 변화를 지속해왔는데 그동안 창호시장의 가장 큰 이슈들은 무엇이라 생각합니까? 가장 큰 이슈는 97년에 발코니 창이 알루미늄에서 PVC소재로 전환된 점을 뽑겠습니다. 이전까지만 해도 구조강도 문제 등으로 PVC창을 외창으로 사용하기 쉽지 않았지만 당시 LG PVC창이 크게 히트하면서 알루미늄 창이 대부분이었던 외창을 PVC창이 잠식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회사내에서도 LG PVC 외창이 그렇게까지 성공할지 몰랐었습니다. LG의 창호사업도 이때부터 탄력을 받았다 할 수 있습니다. 이후 2005년말 발코니확장 합법화도 큰 이슈였다고 생각합니다. 발코니 합법화이후 건설사가 일괄적으로 발코니 창을 시공하면서 창에 있어서 소비자 선택의 폭이 좁아졌습니다. 창호업계 입장에서도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내창 수요가 줄어들고 특판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시판대리점들이 어려움을 많이 겪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집안에 발코니가 있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에너지손실의 문제가 가장 크고, 예전에는 집이 크면 무조건 좋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특성이 있었지만 이제는 3~4명 구조의 핵가족이 중심이되면서 30평 이하의 아파트는 굳이 발코니 확장을 안 해도 되는 주거문화로 변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끝으로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됩니까? LG하우시스에서는 에너지제로에 근접한 0.5수준의 창을 만드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창문의 단열성능을 벽체 수준으로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연구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창문의 에너지세이빙을 위해 창의 면적을 줄이는 건 조망을 중요시 하는 우리나라 소비자 정서에 맞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챔버안에 고단열재를 투입하는 방식 등 기술력을 갖고 고단열 창호 제품 개발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할 것입니다. 더불어 제품개발과 관련 개인적인 목표는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제품 3가지를 만드는 것입니다. 현재 자동환기창과 S.P.S창 두 개는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획기적인 창호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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