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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친환경건축연구센터 연구교수 배기선/3,500억 시장, 임대주택 15만호 개·보수 시점 도래했다
발행일자 : 2012년08월17일 15시16분

건축 내·외장재 리모델링 최적개보수 공법 통해 비용절감 임대주택의 입주후 전면 수선주기인 20년인 경과한 단지가 2010년부터 최초로 도래하기 시작했다. 물량만으로 약 15만 세대로 금액으로는 약 3,500억원 정도의 개·보수 시장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LH공사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임대주택 건축시설물의 20년 수선 주기 적정성 및 보수방안 연구’를 시작하면서 적정수선주기 산정 및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최적보수공법 선정으로 수선공사 비용을 절감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창문과 도어 공사는 전체 개·보수 공사의 50%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데 창호업체로는 합플러스, 정화, 한화L&C, 동방노보펌, 현대테크닉스 등이 관련 연구·사업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와 관련 LH공사에서 수석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본 연구를 진행했고 현재 한양대학교 친환경건축연구센터 연구교수로 재직중인 배기선 교수를 만나 연구와 사업에 대한 자세한 얘기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임대주택 건축시설물의 20년 수선 주기 적정성 및 보수방안 연구’를 시작하게 된 배경은 무엇이니까? 90년대 초부터 건축되기 시작한 임대주택이 입주후 전면 수선주기인 20년인 경과한 단지가 2010년부터 최초로 도래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른 전면수선주기 20년 항목에 대해 창호를 비롯한 시설물 실태조사 및 수선주기 적정성 검토 방안이 필요하다고 느꼈고 더불어 검토결과를 바탕으로 수선필요 항목에 대한 최적보수지침을 작성해 임대 아파트의 최적 유지관리 및 자산가치를 제고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해서 관련 연구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현재 LH공사의 관리대상 임대주택은 2010년에 57만호로 파악되면서 이에 따른 수선공사비는 총액 32백억으로 추정되며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가 예상됩니다.(외인임대와 5년 공공임대를 제외) 따라서 기하급수로 늘어나는 수선유지비용의 중/장기적 해결방안으로 수선주기의 재검토와 개보수와 관련된 기술적 대응이 가능한 연구가 필요했습니다. 더불어 수선을 위한 개보수공사 관련 기술 확충, 매뉴얼 및 시공지침 확보도 필요했습니다. 전면수선대상이 되는 내외장재는 거주자의 사용 중에 있는 시설물이므로 거주성을 고려한 개보수가 돼야 하는데 관련 기술이 확충돼 있지 않은 실정입니다. 따라서 임대주택의 사용 환경을 고려해 관련 선진기술의 도입 또는 국내의 유망기술 발굴에 의한 최적 개보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난 2010년부터 연구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국내 임대주택 개보수 시장의 시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파악하고 계십니까? LH공사의 임대아파트는 현재 약 60만세대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중 2010년을 기점으로 20년 이상 된 아파트가 약 15만 세대입니다. 이 물량의 개보수 비용이 3,500억 정도로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물량을 감안하면 앞으로 10년 후 년 1조원 시장이 형성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관련 연구에 적용되는 창문과 도어 제품에 대해서 말씀해주십시오 본 연구를 진행하면서 창호와 관련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국내 창호시장에 참여하는 대부분의 업체에게 프로젝트 참여를 권유했지만 실제 대다수 업체에서 개·보수 관련 시장에 관심을 갖지 않고 신축 시장에만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어려움이 있었지만 훌륭한 개보수 기술을 갖고 있는 회사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사실 임대주택의 개·보수 공사 비중에서 50%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창문과 도어의 비중이 높고 매우 중요한 자재입니다. 현재 창호공사와 관련해서는 합플러스, 정화, 동방노보펌, 현대테크닉스, 한화L&C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들 업체는 최저개보수공법 적용대상으로 전문가 자문을 거쳐 기술력과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된 업체입니다. 특히 LH공사에 중소업체 시방이 적용 되는 게 쉽지 않은데 여기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들 대부분이 훌륭한 기술을 갖고 있는 중소업체로 참여 열의도 높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연구에 적용되는 창호 개보수 기술과 관련해서 가장 중요한 사항은 무엇입니까 우선 공공기관 LH공사 설계기준에 대응하는 시방을 갖춰야 하며 경제성이 있어야 합니다. LH공사에서 기준을 정하면 각 업체에서 관련 기술을 접목하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무엇보다 창호 개보수 공사의 중요성은 입주자가 거주 할 수 있는 상황에서 원활하게 공사가 진행돼야 하는 점입니다. 기존의 리모델링 공사는 사람이 다른 곳에 장기간 이동해 있어야 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몇 년전 SH공사에서 리모델링 공사를 할 때 입주상태에서 공사를 진행하면서 단기간에 가건물을 지어놓고 입주자들을 공사기간 동안 가건물에 옮겨 놓은 경우가 있었는데 비용과 효율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현재 연구와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창호관련 업체들의 개보수 공법은 입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모든 공사 진행이 가능하다는 큰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해 5월 LH공사의 광명하안 13단지와 인천 삼산 1단지 리모델링 공사에는 입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2주 만에 하자 발생 없이 모든 공사를 마치고 창호를 비롯한 내외장재 업체들의 개보수 공법 기술력이 검증 받았습니다. 임대주택 개보수 사업은 언제부터 본격 시작되는지 궁금합니다.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들이 가장 궁금한 점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우수한 성과를 얻고 연구를 마쳤기 때문에 곧 발주가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보수비용중 20% 정도가 LH사업비고 나머지 80% 정도는 세금으로 충당하는데 현재 LH 재정상태가 좋지 않아 본격적인 사업을 바로 시작하는데 무리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면서 빠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부터는 사업이 시작 될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발주가 시작되면 지금 참여하고 있는 14개 업체가 주도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게 되고 추후 시장이 성장하면 다른 업체들도 사업에 참여시킬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 참여하고 있는 업체에서 성과를 얻으면 기존의 다른 업체에게도 자극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돼 국내 내외장재 리모델링 기술도 한층 발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말씀해주십시오 우선 관련 연구와 사업에 대해 많이 홍보할 예정입니다. 이미 LH지역본부 설명회 등을 가졌지만 앞으로도 연구성과와 사업소개에 대한 공개세미나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업체들의 참여도를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더불어 이 연구결과를 민간아파트에도 접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공기업 물량보다 일반 물량이 훨씬 많습니다. 일반 민간아파트와 임대주택의 특징의 차이가 조금 있는데 이러한 부분들을 고려해 시스템이 적용 가능하도록 연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양대학교 친환경건축연구센터 031.436.8171 합플러스 02. 458.8181, (주)정화 031.311.8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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