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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법규 강화로 고기능성 유리시장 급변
에너지절약형 건축물에 로이유리 적용 필수
발행일자 : 2018년02월20일 15시40분

더블로이 및 삼중유리 시장 확대 예상
 

건축물에 대한 에너지절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부도 해마다 에너지절약형 건축물을 위한 단열등 법제도를 강화하고 있다.
 
건축물에서 내외부 조망권을 확보해주고 쾌적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해주는 유리의 사용은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의 핵심도 유리를 통한 에너지의 손실을 어떻게 잡느냐가 관건이 되어가고 있다. 이에 건축용 유리시장은 고기능성 코팅유리의 적용이 점차 보편화 되어가고 있으며 이중 건축물 단열을 위한 창호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고기능성 로이유리의 역할은 점차 커지고 있다. 

지난 2012년 정부는 녹색에너지 성장 목표에 대한 발표자료를 내며 건축물의 에너지절약 기준 강화에 나섰다. 핵심은 건축물에서의 단열기준 강화로 냉난방 에너지를 절감하는데 있다. 겨울철 내부의 에너지를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난방효율성을 높이고 여름철 외부의 열에너지가 들어오는 것을 막아 냉방효율성을 높여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정부의 에너지절약 정책에 핵심이 되고 있는 법규는 2009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에너지절약형 친환경 주택의 건설기준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 에너지절약형 친환경 주택의 건설기준은 건축물 온실가스 배출량중 50%이상을 차지하는 공동주택의 에너지사용량에 대한 단계별 감축전력을 설정하여 국제적 기후협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에너지비용을 절감하여 주거비의 부담완화를 통한 국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유도하는데 가장 큰 의의를 두고 있다. 주택법 15조에 따라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얻어 건설하는 공동주택의 경우 친환경주택으로 건설 의무화 했다. 

정부는 해마다 건축물 단열에 대한 법규를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현재의 패시브하우스 수준의 단열성능에서 제로에너지하우스의 장기 플랜을 실현해가고 있다. 해마다 강화되고 있는 에너지절약 정책에 따라 판유리시장도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으며 일반 로이유리(싱글로이유리)시장이 보편화 된 시점에서 이제는 더블로이유리, 로이삼중유리등 보다 고사양의 에너지절약형 기능성 유리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단열성능 강화 고시, 로이유리 적용 중요 

작년 12월 15일 개정 시행을 발표한 주택법의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적용대상 : 30세대이상 아파트기준)은 30세대 이상 공동주택 적용 단열기준을 보다 강화시키는 법제도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열관류율을 더욱 낮춰 건축물 창호의 단열성능을 강화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2015년부터 시행되던 단열에 대한 열관류율 기준은 중부, 남부, 제주도로 나누고 외기와 직접면한 부분과 간접면한 부분의 기준을 제시했다. 과거 기준은 중부(직접 1.0, 간접 1.9), 남부(직접 1.2, 간접 2.1), 제주도(직접 1.6, 간접 2.5)의 열관류율 기준에서 작년에 개정고시와 폭넓은 의견수렴을 거처 중부지역을 중부1, 중부2로 세분화하고 중부1 기준으로 열관류율을 최초 0.8까지 낮추려던 계획에서 0.9로 맞추어 패시브하우스 수준을 유지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기준치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중부1은 강원(일부제외), 경기북부(연천, 포천, 가평, 남양주, 의정부등)중심으로 충북(제천), 경북(봉화, 청송)을 포함한다. 중부2는 서울, 경기남부중심, 강원일부, 충북(제천제외), 충남, 경북(일부제외), 경남(거창, 함양), 전북을 포함하고 남부는 부산, 대구, 울산, 전남, 광주등 기존 남부지역의 범위가 축소 됐다. 

작년 12월 15일부터 시행 된 개정안에 내용은 열관류율이 중부1(직접 0.9, 간접 1.3), 중부2(직접 1.0, 간접 1.5), 남부(직접 1.2, 간접 1.7), 제주도(직접 1.6, 간접 2.0)로 중부1 지역의 열관류율 강화와 중부2지역을 확대하여 전체적으로 창호에 로이유리를 비롯하여 단열스페이서, 아르곤가스의 적용은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개정안에서 유리, 창호업체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중부지역에 열관류율 강화와 외기 간접면에 적용되는 유리의 열관류율 기준에 대한 대폭 강화 된 점이다. 기존 외기에 간접면하는 내창부분은 열관류율 중부 1.9, 남부 2.1, 제주도 2.5로 단열에 대해 많이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수준이었지만 개정안에서는 중부1 1.3, 중부2 1.5, 남부 1.7, 제주도 2.0으로 강화시켜 앞으로는 내창부분에도 로이유리를 적용해야 한다. 이는 이중창에 로이유리 2장을 기본으로 지역에 따라 더블로이유리, 로이삼중유리등의 적용도 고려해야 한다. 

건축물 단열기준 강화는 창호의 변화를 요구하며 창호업계는 1등급창호 수요가 증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유리는 전체적으로 로이유리의 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상업용 및 30세대 미만 건축물 단열기준 강화로 시장 변화 

주택법의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의 공동주택인 30세대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단열법규를 지속적으로 강화시켜나가고 있다면, 500㎡이상의 상업시설, 30세대 미만의 연립, 빌라, 주택에 관한 창호의 단열법규 기준도 강화됐다. 

30세대 미만의 연립, 빌라, 주택 및 500㎡이상의 상업시설은 녹색건축물 조성지원법에 따른 건축물 에너지절약 설계기준으로 지난 1월 5일 개정고시를 통해 오는 9월 1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단열에 대한 강화된 열관류율 값을 살펴보면, 그 동안 주거용 공동주택인 아파트의 단열기준에 비해 약했던 기준치가 2012년을 기준으로 해마다 강화되어 왔으며 2016년 중부지역 기준 30세대 미만 연립, 빌라 열관류율 기준 1.2, 500㎡이상 상업시설 열관류율 기준 1.5에서 오는 9월 1일부터는 중부1 기준으로 30세대 미만 연립, 빌라는 아파트와 같은 0.9, 상업용 시설은 1.3까지 단열 기준이 강화된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유리 및 창호업계는 주거용(아파트, 연립, 빌라등) 건축물에 대해서는 이중창 적용시 로이유리 2장 및 그 이상의 고성능 유리를 적용한 창호의 적용이 필수다. 상업용 건물에 대해서는 로이유리 2장을 적용한 로이삼복층유리, 더블로이유리급 이상을 적용한 고성능 창호의 적용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 단열기준 강화로 그 동안 2등급 창호 제품으로 충족되던 부분이 1등급 창호로의 변화가 불가피해졌으며 로이유리에 아르곤가스를 기본으로 삼중유리를 적용한 고성능 사양과 더블로이유리, 더 나아가 트리플로이유리에 이르기까지 유리의 단열성능을 높인 고성능 창호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상업용 건물은 겨울철 단열과 더불어 여름철 냉방 에너지를 줄여 주어 에너지절약을 실현할 수 있는 냉방에너지 저감을 위해 태양열 차폐 유리 및 단열 및 냉방에도 효과가 높은 더블로이 이상급의 고기능성 유리의 사용이 중심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건축물 개보수 시장 확대, 시스템 창호 시장 주목 

건축시장은 지난 3년여 동안 아파트를 중심으로 신축시장이 호황을 맞았으며 올해 상반기 까지 그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으로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주거용 시장은 올 하반기부터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앞으로의 건축시장은 대규모 신축시장에서 소규모 재개발, 리모델링등의 시장으로 전환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국내 건축물의 노후화가 심각한 수준이며 지은지 20~30년이상 된 건축물이 전체 건축물의 30%를 육박하는 시점에서 건축물의 개보수 시장은 향후 유리 및 창호업체들이 관심 있게 살펴봐야 할 시장으로 분류된다. 정부도 이에 발맞춰 도시재생뉴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사업은 문재인정부 핵심 공약사항으로 연평균 10조원이 투자되는 큰 사업이다. 핵심은 지자체 중심의 소규모 단위사업을 기반으로 그린리모델링등 기존 시설을 재정비, 재개발하여 건축물의 단열성능을 높여 에너지절약형 친환경 주거공간을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강화 된 단열법규의 확대 시행과 노후주택 개선사업, 그린리모델링, 재건축등 개보수 사업과 더불어 신규 전원주택단지 조성등 소규모 건축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유리 및 창호는 에너지절약을 위한 시스템창호 시장의 확대가 예견되고 있다. 

그 동안 시스템창호는 높은 단열성과 기밀성, 편리성에 비해 가격이 높아 소규모 주택 중심으로 시장 확대에 한계가 존재했다. 과거 일반적인 주택은 획일적으로 건축되고 간단한 기능의 저가형 창을 적용함으로써 단열과 방음, 그리고 누수의 문제가 발생되어도 임시처방으로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못한 게 사실이다. 일반적인 창이 출입과 환기등의 단순 목적이 컸다면 시스템창호는 열고 닫는 방식에 따라 다양한 기능성을 구비하고 있으며 환기등 상황에 맞춘 제품으로 유리와 하드웨어의 적절한 조합으로 편리성을 높인 제품이다. 덧붙여 우수한 단열과 방음, 방범효과, 효율적인 환기, 내구성, 내수성, 미적기능등 종합적인 기능을 갖추고 있다. 

시스템창호는 고가의 제품으로 인식되어 고급빌라나 전원주택으로 수요가 한정되어 왔다. 하지만 노후 건축물을 중심으로 개보수시장의 확대는 건축물 단열성능 확대와 맞물려 시스템창호 시장의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이는 과거에 비해 시스템창호가 소재가 다양화 되고 중저가 제품이 보급되면서 일반 창호에 비해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는 시스템창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리 및 창호업체가 주목해야 될 시장이 시스템 창호 시장이며, 과거의 단열기준으로는 시장의 환계점이 분명했지만 단열기준이 높아지면서 1등급 창호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시스템창호의 수요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시스템창호의 시장 변화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로이삼복층유리 제품이다. 단창의 개념으로 적용되어 주거 및 상업 공간의 법으로 정한 열관류율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시스템창호 및 시스템도어등 전반적인 공간에 다 적용이 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로이유리 1장과 아르곤가스를 적용했을 때 열관류율 1.6(3등급) 제품과 로이유리 2장 및 아르곤가스를 주입한 42mm 삼중복층유리 제품이 열관류율 1.2(2등급) 제품으로 공급된다. 47mm이상의 로이삼중복층유리를 적용시 열관류율(0.8이하)을 더욱 낮출 수 있다. 여기에 유리사양의 확대를 통해 슬림하면서 높은 열관류율을 나타낼 수 있다. 유리는 더블로이유리를 비롯하여 진공유리까지 고사양의 제품 적용으로 고성능의 시스템창호 제품의 공급을 확대할 수 있다. 

시스템창호는 고성능유리 제품의 적용 뿐만 아니라 창호의 프레임도 견고하고 튼튼하며 단열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건축물 개보수시장에서의 시스템창호의 적용이 늘어나고 있으며 건축이 대규모 신축시장에서 소규모 시장으로 변화되는 시점에서 시스템창호는 에너지 절약형 창호로 그 동안 제한적인 공급이 이뤄졌던 부분에서 독일식시스템창호, 미국식시스템창호등 공급 확대와 소재의 다양화를 통해 시장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절약 정책 변화에 따른 판유리시장은 고기능성유리를 통한 고부가가치 시장의 확대로 진행되고 있다. 로이유리를 기본으로 주거용시장에서의 더블로이유리의 적용도 필요한 시점이 되고 있다. 더 나아가 로이삼중복층유리, 진공유리에 이르기까지 에너지를 절약에 맞춰 유리 및 창호도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는 시점에서 시장의 변화에 적절한 대응과 고기능성유리 가공의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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