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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창호 박람회 ‘Fensterbau frontale 2018’ 현장 취재!
창호 관련 세계 820여개 기업 참가, 최신 글로벌 창호 기술 총집결
발행일자 : 2018년04월05일 13시25분

세계 최대 규모의 창호 박람회‘2018 뉘른베르크 창호 박람회 (Nuremberg Fensterbau frontale 2018)’(이하 Fensterbau Frontale 2018)’가 지난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독일 바이에른주 뉘르베르크 Messe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Fensterbau Frontale 2018’은 창호 프로파일 기업과 하드웨어, 가공기계, 도어, 유리 등 창호 관련 약 820여개 기업들이 참가해 창호에 관한 가장 트렌디 한 정보와 혁신 기술들을 선보였다. 전시회 주최 측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Fensterbau Frontale 2018’은 지난 2016년 행사보다 참가기업 수는 약 50개 기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방문자 역시 지난 2016년 행사 11만명을 상회한 약 12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행사를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참가기업은 독일 및 유럽 창호 기업뿐 아니라 터키와 중국의 창호 기업들이 지난 박람회보다 훨씬 많아진 점이 특징이었다. 국내 참가기업으로는 LG하우시스가 박람회에 참가해 건물 외관 디자인을 위해 외부 창호, 도어, 판넬 등에 적용되는 내구성과 디자인이 우수한 Exterior foil을 선보여 참관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프로파일 및 하드웨어, 설비 부분 창호 기술 선보여, AL창호 볼거리는 다소 아쉬워

올해 박람회에 소개된 주요 기술들을 살펴보면 독일에서 2017년 4월에 PVC창호 프로파일과 관련 벽 두께에 따라 프로파일 강도를 유지해야 하는 새롭게 마련된 EN12608-1 규격을 만족시켜주는 프로파일, 점점 상용화에 근접하고 있는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윈도우, 한층 다양해진 프로파일 컬러, 배수 문제를 해결한 하부 프레임이 평평한 스타일 제품들이 눈길을 끌었으며 하드웨어는 슬라이딩 압착식 기술과 강화된 유럽의 방범성능 RC2~3등급을 만족하는 제품, 주거자의 안전을 세심하게 배려한 안전을 강화한 하드웨어, 사물인터넷 Iot기술을 접목해 스마트홈 구현을 완성시켜주는 하드웨어 기술 등 User friendly 기술을 강화한 제품이 대부분이었다. 

창호 설비는 프로파일 용접부위의 마감을 완벽히 구현시켜주는 기계와 커튼월 가공기를 Window용으로 소형화시킨 기계가 눈길을 끌었으며 기타 창짝이 분리돼 접히면서 공간 활용을 극대화 시켜주는 폴딩도어 스타일의 창호 제품도 다수 전시됐다. 또 환기 부분과 공조해 창호 기술이 점점 설비부분과 접목되는 부분이 이번 박람회의 전체적인 창호 기술 트렌드였다는 평가다.
 
‘Fensterbau Frontale 2018’에서 소개된 신기술은 유럽의 창호 문화에 보다 적합한 기술들로 국내 창호 시장에 적용하기 쉽지 않은 기술이 다수였다는 평가 속에 신개념의 혁신적인 제품보다는 기존의 유럽식 시스템창호 기술 완성도를 높인 제품이 많았다. 아쉬운 점으로는 AL창호와 관련된 기술 및 제품은 지난 박람회보다 다소 볼거리가 부족했다는 점이다.

Profiles
프로파일 품질 업그레이드, 리싸이클 규제 강화로 훨씬 다양해진 컬러 프로파일 눈에 띄어

‘Fensterbau Frontale 2018’에 소개된 창호 프로파일 관련 기술과 제품들을 살펴보면 벽 두께에 따라 프로파일 강도를 유지해야 하는 EN12608-1 규격 영향으로 용접강도 등 프로파일 품질이 보다 상승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PVC외 필러를 혼합하게 되면 규격을 만족시키기 어렵기 때문이다. 비슷한 이유로 FRP(강화플라스틱)의 압출 품질이 전보다 많이 개선됐음을 알 수 있었다. FRP압출은 구조강도가 우수한 장점이 있지만 그동안 압출 품질이 매끄럽지 않아 PVC창호 프로파일에 적용이 쉽지 않았었다.

더불어 PVC 칼라 프로파일이 훨씬 다양해지고 마감이 좋아진 점도 눈에 띄었다. 고광택을 내는 glass laminate를 적용한 PVC 칼라 프로파일은 주방창에 적용했을 때 주방 상판과 냉장고 등 가전기구와 잘 조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PVC 칼라가 보다 다양해진 이유는 디자인에 대한 트렌드는 물론이고 프로파일 리싸이클 비율이 높아진 유럽 시장에서 리싸이클이 안되면 색상을 적용해 재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프레임에 보강재를 없애고 글라스 화이버 소재의 단열재를 적용한 프로파일 제품이 있었는데 태풍이 잦은 기후와 대형 사이즈 창이 많은 국내 실정을 감안하면 국내 창호 시장 적용에는 힘들어 보이는 기술이었다.

주요 기업의 전시 제품을 살펴보면 Rehau는 첨단 기능을 접목한 창호를 다수 선보였다. 스마트글라스를 창문에 적용해 창을 통해 날씨 등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창호뿐만 아니라 외부 센서를 통해 온도와 습도를 체크해 기상 데이터를 음성으로 말해주는 제품도 전시했다.

VEKA는 외부에서 보았을 때 Frame이 Sash를 완전히 덮는 구조로 미관이 우수한 Artline system을 모든 창호 시스템에 구현 가능한 profile 시스템을 선보였다. 또 열관류율은 기존 Passive House의 기준을 훨씬 뛰어 넘는 0.67 W/m²K을 상회하는 제품들을 선보였다.

Renolit는 자연스러운 패턴의 디자인을 적용하면서도 여름철 고온으로 열을 흡수하여 고온으로 창호재의 변형을 막기 위한 열 반사 기능의 sheet 및 컬러면에서 가장 다양한 컬러의 프로파일을 선보였다.


Hardware
유럽 방범성능 RC2~3등급 만족시키는 하드웨어와 사물인터넷(IoT) 기술 접목이 트렌드

박람회를 통해 선보인 하드웨어 기술은 대체적으로 사물인터넷(Io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홈 시스템과 강화된 유럽의 방범성능 등급(RC1~3등급)중 가장 높은 수준의 RC2등급과 3등급을 만족시키기 위해 멀티락킹시스템을 도입해 도어 하중을 150㎏ 견디는 하드웨어 제품 등이 선보였다. 더불어 슬라이딩 압착 기술 등 슬라이딩 창호에 적합해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아시아 버전의 하드웨어 기술이 눈에 띄었으며 기존 환기창을 업그레이드해 우천 시에도 사용할 수 있는 신개념 환기창과 자동 환기 시스템도 선보였다. 

또 유럽 창호에 일반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Concealed hinge 타입은 Tilt/Turn 뿐만 아니라 Casement out, Door에도 힌지를 내부에 장착하여 미관상 깔끔하고 세련되고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보여주었다.

주요 하드웨어 전문 기업의 전시품목을 살펴보면, 최근 150년 전통을 자랑하는 독일의 도어 하드웨어 전문기업 KFV를 인수한 Siegenia-Aubi는 자동도어시스템 등 다양한 도어 하드웨어까지 선보이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하드웨어 부분에서 가장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신제품으로는 문턱을 없앤 도어 시스템과 창문에서 갈수록 무거워지고 있는 유리의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창 상부프레임 중간에 스테이를 추가한 Tilt/Turn 하드웨어와 특수 하드웨어를 적용해 5,7,10㎜의 폭을 오픈해 환기시킬 수 있는‘Vent Secure’를 선보였다.

Winkhaus는‘Klick. Klick. Fertig’이라는 알루미늄 창을 위한 효율적인 맞춤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3개의 공구만 필요로 하는 쉬운 창호 조립시스템으로 창호 제작 설치 작업 감소와 비용에 효과 적이다. 정면에 피팅된 어셈블리 덕분에 샤시 홈을 펀치 할 필요가 없다.

GU는 이번 전시회에서 IoT기술을 접목한 자동화 시스템과 방범성능을 향상시킨 하드웨어를 대거 선보였다. 그동안 아시아의 IoT기술에 자존심 상했던 독일 기업들이 IoT기술을 발전시키면서 창호 하드웨어에 접목시켜 이번 박람회에 대거 선보였다는 게 현장 관계자의 말이다. ROTO는 슬라이딩에 적합한 압착식 에어텍 기술과 방풍과 방수 성능을 향상 시킨 Swing doors 등을 전시했다. 이밖에 오스트리아의 MACO와 중국의 Kinlong도 기존 출품했던 제품보다 기능을 업그레이드 시킨 다양한 창호 하드웨어를 선보였다.

Machinery
용접부위 말끔히 처리되는 4Point 용접기 및 커튼월 AL가공기 Window용으로 소형화 시켜

창호 설비와 관련해서는 PVC창호 가공기계가 주를 이뤘으며 약 100여개의 기업이 참가해 자동화라인을 중심으로 업그레이드 된 다양한 설비를 선보였다.

올해 박람회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설비는 Stortz에서 선보인 새로운 4Point 용접기였다. Stortz의 4Point 용접기 신제품은 프로파일 용접부분의 용접라인이 깔끔하게 처리되는 제품으로 박람회를 참관한 국내 PVC창호 압출 기업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URBAN은 기존 공정방식을 개선하여 완전 자동화 라인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Sash 가공의 자동화 라인, 용접사상 Combination 설비, 하드웨어조립 자동화 설비, 유리접착 설비 등창호 가공의 Full 자동화로 인해 소요되는 공정과 시간을 개선해 PVC Profile 가공 설비 자동화라인의 완성형으로 평가 받았다.

Greiner는 Fiber Glass를 삽입하여 치수의 안정성을 높이는 제품부터 Recycling 원재료의 사용을 좀 더 용이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공압출 금형 라인 등을 선보였으며 진공흡입방식으로 PVC창호의 외부 수성도료를 이용한 도장 설비도 선보였다. 

이외에도 전통적으로 Aluminum profile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Pertici를 비롯 emmegi, elumatec, FOM 등의 설비업체들이 다양한 창호 설비를 전시했다.

특히 elumatec은 커튼월 AL가공기를 Window용으로 소형화 시키면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설비와 함께 업그레이드 된 3D가공기 등을 선보였다.


Etc.
지문인식 잠금장치 도어류 다수, 업그레이드 된 단열 솔루션과 창호 환기 부분도 강조

이밖에‘Fensterbau Frontale 2018’에 전시된 창호 관련 제품 및 기술 트렌드를 살펴보면 잠금장치 부분에서는 지문인식 잠금장치 기술이 대거 선보였으며 홍체인식 잠금장치 기술까지 공개됐다.

또 환기 부분도 다양한 방식으로 창호에 접목되면서 창호에서 환기 장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단열 및 기밀 솔루션을 선보인 기업도 다수 참가했다.

관련 기업들이 선보인 제품들을 살펴보면 Technoform Bautec은 업그레이드된 'TGI 단열간봉'과 단열바 신제품‘Low Lambda PA’를 공개했다.
TGI Spacer M 제품은 구조용 개선으로 유리 유닛에 사용되는 다양한 요구조건을 충족시켜 주는 제품으로 대형 창호 및 삼중유리에 특화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TGI Spacer Precision 제품은 단열성능 향상에 좀 더 포커스를 맞춘 제품이다.
‘Low Lambda PA’는 단열성능이 기존 폴리아미드보다 30% 향상된 제품으로 단열 조건이 복잡한 형상 및 길이의 알루미늄 창호 및 커튼월의 단열성능을 개선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SWISSPACER는 단열스페이서 중에서 가장 우수한 단열 성능을 자랑하는 SWISSPACER Ultimate 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우수한 단열성능 뿐만 아니라 무광의 매트한 느낌의 표면으로 어떠한 색상의 유리나 프레임 종류에 상관없이 잘 어울린다.

tremco illbruck은 팽창테이프와 기밀테이프를 전시했다. illbruck의 팽창테이프는 창호 주위 실링 및 모듈러주택 내·외부, 외장 판넬 틈새 실링부위 등에 적용되는 제품으로 다양한 실링부위에 적용하면 보통 5㎜, 10㎜ 두께에서 최대 35㎜까지 팽창하면서 부풀어 올라 빈틈을 찾아 모두 메꿔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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