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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공포, 성장하는 ‘미세먼지 차단망’시장
다양한 형태의 미세먼지 차단망 유통, 교육기관 중심으로 시장 성장세 이어가
발행일자 : 2018년04월20일 17시05분

포집율과 함께 환기 및 시인성 매우 중요해 

최근 몇 년간 미세먼지로 온 나라가 몸살을 앓으면서 현재 미세먼지 문제는 우리나라의 산업 생산성과 생활 패턴까지 바꿔 놓고 있다. 국내 창호 업계도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창호 솔루션을 제시하며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1년 중 가장 높은 시기인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지금 시기에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다양한 미세먼지 차단망 제품 정보와 시장 현황에 대해서 취재해보았다. 

선거철 앞두고 지자체 및 학교 등 교육기관 적용 활발

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위해 창문에 적용되는 미세먼지 차단망이 최근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미세먼지 관련 가장 시장규모가 큰 공기청정기는 실내 공기를 강제로 순환시켜 떠다니는 먼지와 미세먼지를 잡을 수 있지만 바닥과 벽지, 이불 등에 달라붙은 먼지와 유해물질까지 빨아들이지 못한다. 이 때문에 미리부터 원천적으로 내 집의 미세먼지를 차단시켜주는 아이템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창문에 설치되는 미세먼지 차단망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미세먼지 차단망은 일반가정뿐만 아니라 학교와 유치원, 공공기관 등에서 수요가 높아지면서 조달청에도 관련 제품이 등록돼 있다. 특히 최근에는 미세먼지 차단망 설치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차원으로 접근해 지자체별로 어린이집, 유치원, 경로당 등사회적 약자 시설에 적용이 활발한 편이다. 

실제 서울 영등포구는 올해초부터 지역내 경로당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차단망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광명시 역시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질환 유발에 취약한 어린이집과 경로당에 우선적으로 미세먼지 차단망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지자체에서 이같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차원으로 미세머니 차단망을 설치하는 것은 올해 6월 지방선거를 앞둔 특별한 이유도 있지만 미세먼지 차단망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높아지면서 주부들을 중심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에 설치요구 민원이 지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본격적인 봄을 맞아 미세먼지가 언제 들이닥칠지 모르지만 아직까지 일선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는 미세먼지 절감을 위한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교육당국과 협의를 통해 교실 내 공기정화장치 설치 계획을 잇따라 내놓고 있지만 공기정화장치의 비용 대비 효과, 가성비를 두고 논란은 뜨겁다. 다중이용시설에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큰 비용을 들여 설치부터 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의견이 맞선다. 이 때문에 공기정화장치를 일괄적으로 설치해서 무턱대고 예산을 투입하기보다 제대로 된 효과 검증부터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조금이라도 미세먼지를 더 줄일 수 있는 추가적인 방편으로 미세먼지 차단망 설치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온라인 카페 ‘미세먼지 대책을 촉구합니다’에서 활동중인 학부모는 “공기청정기든 미세먼지 차단망이든 단 10~20%라도 저감 효과가 있다면 아이들 건강을 위해서 조금 돈을 들이더라도 일단 사용을 하는 게 맞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와 관련 미세먼지 차단망 공급업체 관계자는 “자식을 학교에 보내놓은 부모들의 입김을 무시할 수 없다. 불과 1~2년전만 해도  미세먼지 차단망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부족해 교육기관을 비롯 공공기관 등에서 공기청정기를 구입하는 방법 말고는 별 다른 대책이 없었지만 최근에는 교육기관에 미세먼지 차단망 설치 요구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 같은 이유로 미세먼지 차단망을 공급하는 주요업체들은 소비자를 상대로 한 B2C마케팅을 강화함은 물론 조달청 등록을 통해 공공기관 설치 영업을 병행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정전기 방식에서 나노소재 방진망까지 다양한 ‘미세먼지 차단망’  

이처럼 성장하는 미세먼지 차단망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미세먼지 차단망을 공급하는 업체들은 건설사 스펙 영업 및 병원과 관공서, 유치원 등에 영업활동을 집중하고 있으며 일반 소비자를 상대로 TV광고 및 홈쇼핑,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과 입주아파트 입주박람회 등에 참가해 제품을 홍보함과 동시에 국내 방충망 업체 등 취급점을 두고 망을 공급하는 영업을 병행하면서 미세먼지 차단망 시장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창호에 적용되는 미세먼지 차단망은 주로 망에 정전기를 발생시켜 공기는 투과시키고 미세입자는 차단하면서 자연환기의 강점을 갖고 있는 정전기 방식의 제품과 포집율이 높은 나노소재의 방진망을 비롯 필터방식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으로 공급되고 있다.   

정전기 방식의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대코시스템(주) 폴텍사업부에서 공급하는 ‘폴텍청정스크린(Polltek Screen)’과 (주)대상테크롤에서 공급하는 ‘폴테크청정망(Poll tech)', 다가올에서 국내 시장에 유통하는 ‘트리텍(trittec)', 씨앤월에서 공급하는 ’그린웹(Greenweb)' 제품 등이 있다.

나노소재의 ‘미세먼지 차단망’을 공급하는 업체는 (주)에프티이앤이(FTENE)와 월드클린에어리어, (주)에스와이피티 등이 대표적이다.  

미세먼지 차단망 주요 제품의 특징을 살펴보면 대코시스템(주)에서 공급하는 자연환기의 ‘폴텍청정스크린’은 160년 전통의 유럽 프리미엄 제품으로 100% 폴리에스테르 재질 망 자체에 +전극을 코팅한 양전하방식 청정망 제품이다. 유럽알러지연구재단(ECARF)에서 꽃가루 종류에 따라 93~100% 차단한다는 결과를 2년마다 매번 갱신 받고 있으며 독일의 국제표준 검사기관 DMT에서 0.4㎛의 극초미세먼지 입자로 시험해 차단율 48.1%라는 우수한 성적을 인증 받았다. 국내 공인된 시험기관(FITI)에서도 공기투과도 및 방염성 테스트를 비롯한 11가지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능을 인증 받은 제품이다. 미세먼지 차단과 함께 설치 후 시야와 채광성이 좋으며 공기가 잘 통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

대코시스템(주)와 미세먼지 청정망 업무협약을 맺은 (주)대상테크롤 역시 대코시스템(주)에서 공급하는 ‘폴텍청정스크린’을 적용한 미세먼지 솔루션 ‘폴테크(Poll Tech)청정스크린’을 출시하고 미세먼지 차단망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주)에프티이엔이(FTENE)는 나노섬유 기술력을 집약시켜 초미세먼지를 거를 수 있는 ‘테크노웹 나노방진창’을 공급하고 있다. (주)에프티이앤이는 국내에서 미세먼지 문제가 대두되자 약 4년 전부터 미세먼지에 관련된 신제품 개발에 착수한 이후 초미세먼지(PM 2.5)를 90%이상 차단할 수 있는 나노소재의 ‘테크노웹 나노방진창’을 개발해 다양한 형태의 창호제품으로 공급하고 있다. 

세계최초로 나노섬유를 방충망에 적용한 ‘테크노웹 나노방진창’은 나노필터망 구조로 PM2.5사이즈의 미세먼지 등을 차단하며 꽃가루, 미세곤충으로부터 실내유입을 차단해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유지시켜준다. 비표면적이 넓고 균일한 기공을 통해 탁월한 포집효율과 원활한 통기성을 자랑하며 나노섬유와 메쉬(mesh)망으로 이루어져 내구성도 우수하다.

(주)월드클린에어리어는 나노소재의 ‘티엔 나노방진망’을 공급하고 있다. (주)월드크린에어리어는 미세먼지 방지 섬유 개발 전문업체 티엔의 나노방진망 총판 업체이다. 티엔은 미세먼지보다 더 가느다란 실을 뽑아 섬유소재를 만들어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3년간 연구를 거듭한 끝에, 전기적 방사를 통해 약 300nm 굵기의 나노섬유를 뽑아내는데 성공했다. 미세먼지 80%이상 차단 효과 테스트를 완료한 (주)월드클린에어리어의 ‘티엔 나노방진망’은 3겹의 나노섬유 차단막으로 견고하며 나노 메쉬 구조로 이루어져 공기순환이 우수한 특징을 갖고 있다. 더불어 가시광선 투과율과 자외선 차단 효과도 우수하다, 

(주)에스와이피티의 미세먼지 창문필터 ‘숨틀’은 200~300nm 나노섬유 그물망 코팅 제품으로 높은 미세먼지 포집율 성능을 자랑하며 소비자가 직접 원하는 사이즈로 재단한 후 양면테이프로 원하는 곳에 부착하는 장점을 함께 갖고 있다. 

공기청정기 필터 전문 기업 코레쉬트레이딩(주)은 ‘오픈(OFEN) 자연환기창’을 선보이고 있다. Mesh 필터 전문 기업 코레쉬트레이딩(주)는 삼성전자와 LG전자 가전제품에 열접착망사와 같은 필터 Mesh를 공급하는 업체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오픈(OFEN) 자연환기창’은 Adhesive(EVA)코팅으로 인체에 무해하며, 정전기력으로 고성능의 집진효율을 자랑한다. 공기청정기 필터와 관련해서는 특허기술을 갖고 있고 집진효율 성적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으로부터 집진효율 80%의 시험성적을 인정받았다. 

다가올에서 공급하고 있는 독일 trittec사의  '미세먼지 차단망 trittec' 제품은 유럽 알러지 협회(ECARF)의 ECARF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초미세먼지(PM1-PM3 기준) 83.75%를 차단시켜 준다. 

한국쓰리엠이 선보이고 있는 창문형 필터 ‘3M 자연환기시스템’은 프레임 형태로 기존 창틀에 누구나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제품이다. 3M의 대표적 핵심 기술인 미세표면복제기술을 적용해 필터의 표면이 열린 구조로 되어 있어 통기량이 높고 반영구 정전처리기술로 인체에 유해한 미세입자 포집 성능이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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