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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 중문, 공간 활용과 편의성 향상시킨 제품이 大勢!
3연동도어 비롯 터닝, 폴딩, 스윙도어와 원슬라이딩도어까지 다양한 제품 인기
발행일자 : 2018년07월05일 13시45분

소음이나 바람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현관을 가려 실내 분위기를 정돈시켜주는 현관 중문 시장이 지속 확대되면서 현관 중문 제품의 트렌드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불과 1~2년전까지 3연동도어 제품이 대부분이었던 현관 중문은 현관 면적의 축소로 터닝도어, 스윙도어, 폴딩도어 형태의 공간 활용을 향상시킨 제품과 자동 개폐와 댐퍼장치를 적용해 편의성을 향상시킨 제품들이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다. 

3연동도어 꾸준한 인기에 개폐 기능과 편의성 향상시킨 제품들 도전장

중문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했던 2010년대 초중반 이후 현관 중문 물량의 대부분을 잠식하며 현관 중문 시장의 절대강자로 군림하던 3연동도어의 아성이 최근 흔들리고 있다. 

최근 지어지는 주거용 아파트 및 빌라의 현관 면적이 과거보다 축소돼 지어지면서 3짝 문짝 중 한쪽이 고정되는 3연동도어 보다 개방감과 공간 효율이 보다 우수한 터닝 및 폴딩, 스윙 형태의 개폐 기능성을 향상시킨 도어 제품들이 빠르게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아직까지는 현관 중문 시장에서 3연동도어의 포지션이 가장 높다. 3연동도어는 과거 다소 투박했던 프레임 폭을 슬림하게 개선시키면서 좁아진 현관 면적에 개방감을 줘 디자인적으로 한층 미려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특히 인테리어 대형업체 브랜드들이 3연동도어를 중심으로 현관 중문을 공급하면서 망입유리를 적용한 슬림한 프레임의 3연동도어는 현재 주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현관 중문의 베스트 아이템으로 꼽히는 제품이다.

하지만 터닝 및 폴딩, 스윙 형태의 도어 제품들도 변화된 건축 시장 환경에 맞춰 틈새시장을 공략하며 전체 현관 중문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나가고 있다.
기존 여닫이문이 회전 반경만큼 공간을 활용할 수 없어 3연동도어의 적용이 확대됐던 점을 감안하면 현관 중문 시장의 트렌드가 얼마나 빠르게 변화하는지 알 수 있다.

최근에 인기를 얻고 있는 터닝 및 폴딩, 스윙도어 제품들은 문짝이 한번 접히면서 회전되기 때문에 과거의 여닫이 도어 제품보다는 회전반경을 줄였으며 동시에 고정되는 면이 없이 도어 전체가 개방되기 때문에 3연동도어보다 한 차원 더 공간 활용을 극대화 한 점이 특징이다.
중문 업계 관계자는 “과거 1,500㎜㎜사이즈까지 나왔던 현관 면적이 최근 지어지는 신축 빌라 및 아파트의 경우 1,200㎜사이즈까지 줄어들면서 3연동도어 보다 공간 활용과 개방감이 좋은 현관 중문들이 3연동도어 자리를 대체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간 활용을 향상시키는 요소와 함께 최근 현관 중문 제품의 트렌드를 이끄는 요소는 개폐부분에서 자동 개폐 장치 및 댐퍼 등을 적용해 편의성을 향상시킨 부분이다.

3연동도어의 댐퍼 적용은 제품 내구성 강화에 도움을 준다. 댐퍼를 적용하면 슬라이딩 도어가 강하게 닫히면서 제품에 받는 충격을 완화시켜줘 제품 손상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연동도어에 댐퍼 적용이 증가하면서 현재는 3연동도어에 댐퍼는 기본이 아이템으로 적용되고 있다. 또 자동 개폐 장치를 활용한 3연동자동 중문도 불과 1년 사이 대폭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불량률이 높아 댐퍼 적용을 꺼리던 업체들도 최근에는 현관 중문에 댐퍼 적용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자동 개폐 장치도 사용해 본 사람들의 긍정적인 입소문이 확대되면서 1년 사이 자동 중문 시장이 약 3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댐퍼와 같은 불량요소가 높은 편의장치를 적용안하고 저가로 대량 공급되는 시장도 있지만 현관 중문이 인테리어 시장에서 보편화된 아이템으로 자리잡으면서 소비자 눈높이가 높아졌기 때문에 편의성을 향상시킨 제품들의 수요는 앞으로 더욱 확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공간 활용과 편의성 향상시킨 현관 중문, 어떤 제품이 핫(Hot)한가?

이렇듯 현관 중문 시장의 트렌드가 바뀌면서 기능성과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킨 핫한 제품이 업계 및 소비자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이 듀라패드(주)에서 공급하는 ‘피디도어(Pd Door)’이다. 피디도어는 싱가포르 신규건물의 90%이상 적용되면서 탁월한 공간 활용 기능을 인정받은 기능성 도어 제품이다. 

전세계 유일무이한 시스템도어로 미닫이+여닫이/미닫이+폴딩 구조를 기본으로 한다. 어떠한 타입으로 제작되더라도 미닫이 기능을 갖고 있어 75%의 공간 활용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여닫이, 폴딩 기능에 미닫이 기능이 기본으로 제공되는 제품으로 공간 활용도가 탁월하며 가격도 기존 3연동도어보다 저렴하게 공급돼 업계 관심이 높다.

(주)씨케이디에서 선보이고 있는 폴딩 형태의 현관 중문은 개방성 95%의 도어로 자동복귀 경첩과 기어연동 관절 조합으로 적은 힘으로 개폐가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다. 댐퍼와 모헤어를 적용한 우수한 차폐설계로 기밀성을 강화시켰으며 디자인면에서도 프레임을 슬림화시켜 좁은 공간의 현관에 적용되었을 때 큰 효과를 발휘 할 수 있는 제품으로 꼽힌다. 최근 일부 특판시장에 물량이 공급되면서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제품이다. 

한일자동도어도 국내에서는 아직 선보인바 없는 이탈리아 CELEGON社의 특허기술이 접목된 도어 하드웨어를 적용한 도어 시스템을 선보이면서 중문 업계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일자동도어에서 선보인 하드웨어 시스템을 기존 현관 중문에 적용하면 회전 반경을 50%줄여 공간을 50% 더 사용할 수 있다. 도어 사이드에 경첩이 필요 없어 양방향 개폐가 가능해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이 사용 시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무레일, 무경첩으로 새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열림기능성창호는 개폐와 관련 특허기술의 디바이딩도어를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좁은 폭으로도 넓게 열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관 출입 공간이 좁아 3연동 중문을 설치하기 애매하거나 까다로운 공간이나 문을 열었을 때 회전 반경에 의한 물건 걸림 등 좁아서 불편한 곳에 효과를 나타낸다.

(주)현대자동문 역시 하부레일 없는 ‘3연동자동중문’을 통해 중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있다. (주)현대자동문의 3연동자동중문은 하부레일이 없어 먼지나 이물질이 끼어 오작동 할 수 있는 문제점을 원천적으로 차단했으며 상부 자동문 프레임 박스도 슬림하게 줄여 인테리어 요소를 강화시켰다. 3연동자동중문은 지난해 대비 올해 3배 이상 물량이 증가했으며 최근에는 롯데건설의 모델하우스에 설치되면서 특판시장 적용에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기도 했다. 

3연동도어 및 연동하드웨어 전문업체 (주)아도는 최근 반자동 3연동 하드웨어를 개발해 중문 업체에게 공급하고 있다. (주)아도의 신제품 하드웨어는 댐퍼 기능의 속도제어장치를 하드웨어 내부에 내장시켜 시공 편의성을 향상시켰으며 어느 사이즈의 문에도 일정하게 적용할 수 있게 규격화시켜 대량생산이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다.
    
특판시장에서 인기 높은 ‘원슬라이딩도어’도 꾸준히 인기 

인테리어 요소가 높은 알루미늄 소재의 ‘원슬라이딩도어’도 현관 중문 시장에서 3연동도어와 터닝, 스윙, 폴딩도어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슬림한 프레임이 돋보이는 원슬라이딩도어는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파티션 역할을 통해 공간을 실용적으로 분리해주면서 이탈리아 및 독일 유럽 지역에서 인기가 높았던 제품이다. 2000년대 후반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후 초기에는 주로 특판시장에 제품이 적용됐지만 지난 2~3년전부터 시판시장까지 제품이 확대 적용되고 있다. 원슬라이딩도어는 용도에 따라 공간을 나눠 사용할 수 있어 현관 중문뿐만 아니라  침실 및 드레스룸 , 주방과 거실 등 다양한 곳에 활용도가 높은 장점이 있다. 

다만, 제품 특성상 중대형 아파트와 같이 어느 정도 평수가 되는 집에 주로 적용되기 때문에 현관 중문 시장에서 적용이 대폭 확대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다. 
원슬라이딩도어는 최근 특판시장에 적용이 확대되는 추이를 보이고 있지만 특판시장 가격경쟁이 심해 수익성은 좋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특판시장에서 활동 중인 업체는 7~8개 업체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원슬라이딩도어는 본공사전 모델하우스 입찰 방식을 통해 적용되는데 하드웨어의 솔루션을 갖고 있지 않은 업체들도 참여, 금액으로 접근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관련 업체들이 저단가 경쟁의 특판시장 보다는 인테리어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인테리어 시판시장 진출에 힘쓰며 이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 관련업체들은 현재 지역별 거점에 유통망을 확보하고 전시장을 오픈하면서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시키고 있다.

원슬라이딩도어를 공급하는 대표적인 업체는 주요 건자재 및 인테리어 대형업체 및 예림임업, 위드지스, 영림, 이건창호, CKD, 문다소, 문풍지, 세한프레시젼 등이 있으며 하드웨어는 CKD, 중산시스템, 무라코시, 라움 등에서 주로 공급한다.

최근 출시된 ‘원슬라이딩도어’ 주요 제품을 살펴보면 LG하우시스는 ‘인테리어 슬림 중문’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슬림한 프레임임에도 내구성을 강화해 단열성과 기밀성을 높였다. 문을 여닫을 때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롤러, 댐퍼 등의 부품을 고급화했으며, 이로 인해 충격이 흡수되어 순간 손 끼임을 방지한다.

예림임업 제품은 ‘원슬라이이딩도어’는 움직임이 부드러우며 상부레일 천장 고정 방식으로 따로 문틀을 설치하지 않아도 돼 시공도 편리하며 별도의 손잡이가 없다. 도어 하부의 레일은 고객의 취향에 따라 바닥에 삽입시켜 눈에 띄지 않게 시공할 수도 있다.
 
세한프레시젼의 ‘루체플러스(LUCE+)’는 슬림함 두께의 프로파일에 5㎜ 강화유리를 적용한 도어 제품으로 현장 상황에 따라 다양한 크기로 주문 제작이 가능하며 프레임과 유리 사이에 실리콘의 노출이 없이 체결되는 특허 방식을 사용해 더욱 마감이 깨끗하고 고급스럽다.
‘이건라움(EAGON RAUM)’은 이건이 독일 라움플러스와 제휴해 선보이고 있는 제품이다. 견고하면서도 슬림한 알루미늄 프레임에 독일산 하드웨어 시스템을 결합한 제품으로 차별된 디자인, 부드러운 구동감과 안정적인 내구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

현관 중문 시장, 공급 과잉으로 가격 경쟁은 심해져 

중문 시장 역시 업체 증가로 인한 공급과잉으로 저가경쟁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연동도어의 가격을 대략 55만원으로 보면 가격 구조는 유리가 15만원선, 하드웨어 6만원 수준, 필름 약 4만원 정도를 제외하면 프레임 가격에 인건비 등을 포함하면 이익이 크지 않다는 게 업계 관계자 의견이다. 

업계 관계자는 “3연동도어는 채산성이 괜찮은 품목이었다. 하지만 최근 경쟁업체들이 증가하면서 제품 단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제품 판매도 좋지만 최소한 품질을 하락시키면서까지 저가로 공급하는 건 시장 확대에도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관 중문이 다양한 기능을 바탕으로 인테리어적인 요소까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지만 저가의 품질 좋지 않은 제품이 다수 유통되면서 소비자에게 연동도어의 안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기 때문에 현재 현관 중문 시장이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질을 높이고 고급화된 제품 공급으로 소비자 욕구에 만족시키는 제품이 개발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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