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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용 하드웨어 시장 성장과 침체 공존
유리용 하드웨어 높은 활용성에 비해 인식 부재로 시장 침체
발행일자 : 2018년08월20일 15시45분

건축과 인테리어의 가치를 높여주는 핵심 부품

최근 국내 건축물의 변화는 개방감을 살리고 미적 디자인을 연출하여 건축물에 개성을 표현하는 방향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건축의 디자인을 살리고 다양한 기능성을 연출할 수 있는 핵심 소재가 유리이며, 유리만을 이용하여 건축물 외장유리부터 인테리어 소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용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유리용 하드웨어 제품이다. 

유리용 하드웨어는 일반적으로 Stainless steel을 기본 베이스로 한 금구류의 부속품을 일컫는다. 기존 건축물이 벽면과 창이 공존하는 구조였다면 최근에 설계되어 지어지고 있는 초고층빌딩을 비롯하여 주상복합, 상업용 오피스건물등은 전체 외벽을 유리로 적용하거나 상당수 유리를 이용한 커튼월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실내 인테리어 소재도 유리슬라이딩 도어를 비롯하여 파티션, 샤워부스, 유리헹거, 케노피, 난간, 계단등 다양한 공간에 적용되는 제품에 유리만을 이용하여 개방감을 살린 디자인의 연출하고 있다. 

유리에 기본 틀이 없이 유리만을 이용하여 건물을 꾸미고 전체 공간을 구성하는 것은 뛰어난 디자인의 표현과 개성 연출, 공간의 답답함을 해소해 주기 때문에 최근 건축물의 설계시 각광을 받고 있다. 유리와 유리를 연결하고 유리 만으로 공간을 구성할 수 있는 것은 다양한 유리용 하드웨어 제품의 개발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유리와 유리를 튼튼하게 연결해주고 유리를 정확하게 고정하는 역할을 하드웨어가 하기 때문에 유리의 활용 폭을 넓혀주고 다양한 공간에 개성을 연출할 수 있는 디자인 창출이 가능하다. 

건축물에 적용되는 기본 유리의 형태는 창의 개념이 가장 강하다. 틀을 이용하여 유리를 고정하거나 접착제를 통한 글레이징으로 유리를 톤튼히 고정하는 방식이다. 이는 벽면등의 구조물과 틀에 의해 연결되거나 글레이징을 통한 유리끼리 연결해도 접착면이 외부로 들어나게 된다. 건축물의 디자인적인 요소와 유리의 투명성을 바탕으로 개방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는 유리 외부로 똘출되는 부분이 없이 유리끼리 연결되어 미려한 외관을 연출해야 하며, 유리용 하드웨어는 다양한 형태의 유리를 고정시켜주는 역할로 유리를 통한 건축물의 큰 변화를 이뤄내고 있다. 

유리용 하드웨어 시장 수입제품 70∼80% 차지, 부속품에 대한 인식 낮아 적용 저조

유리용 하드웨어 시장은 높은 활용성에 비해 건축자재 부속품의 일부로 분류되어 제품에 대한 인식 자체가 극히 낮고, 전문적인 설계, 유통등의 구조가 확립되어 있지 않아 시장에서의 적용 및 활용은 저조한 편이다. 

국내 유리용 하드웨어 시장은 전체 제품의 70∼80%가 수입제품이며, 중국산 제품이 50∼6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등 선진국은 유리용 하드웨어에 대한 정확한 품질기준과 적용에 대한 시스템이 확립되어 있어 설계시부터 세심한 적용이 이뤄지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인식부재로 적용에 한계와 더불어 부속품이라는 한계로 인해 가격적으로 접근하는 경향이 크다. 하드웨어의 특성상 적용되는 유리에 따라 맞춤식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용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구조적인 안전성을 가장 우선시하여 정확한 제품을 적용해야 한다.
 

건축물에 외장에 적용되는 시스템 유리의 경우에는 정확한 설계기준에 맞춰 제품이 적용되고 있지만 일반적인 유리의 적용시 기준이 불명확하고 제품의 적용유무 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임의적으로 제작을 한다던지 다른 제품으로 대체하여 적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유리에 대한 높은 활용성을 이용하지 못하고, 시장의 침체와 무관하게 유리용 하드웨어 시장은 지속적인 침체를 겪고 있는 현실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유리용 하드웨어는 국내에서는 따로 분류를 해서 관리하고 있지 않다. 일반적인 건축용 하드웨어 제품에 일부로 취급이 이뤄지고 있다. 흔히 가구나 도어등에 들어가는 흰지, 경첩등의 부속을 중심으로 도어, 창호등 다양한 하드웨어 제품들의 일부로 금구류 하드웨어 제품들의 취급과 동시에 이뤄지다 보니 전문성이 결여되고 있다. 주로 철물을 취급하는 업체들이 하드웨어를 같이 다루고 있고, 유리를 취급하는 업체들이 하드웨어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여 실제 현장 적용에 어려움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설계하는 업체에서도 하드웨어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적용이 저조하며, 시공시에도 주먹구구식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 시장의 확대는 요원하다. 

국내에서 유리용 하드웨어에 대한 시장성과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설계부터 시공에 이르기까지 정확한 시스템이 정립되어야 한다. 업체들이 하드웨어에 대한 전문성을 갖춰야 하며 유리를 지지하고 지탱하는 역할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유리업체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하드웨어를 취급하고 다룰 줄 알아야 한다.

건축용 및 인테리어용 글라스 하드웨어 시장 확대, 품질기준 및 시스템 확립 중요

유리용 하드웨어는 건축용 글라스하드웨어와 인테리어용 하드웨어로 나눌 수 있으며 유리를 연결해주는 부속품의 개념을 갖고 있어 유리용 건축자재로서 높은 활용성에 비해 제품의 관심도는 낮아 시장에서의 침체는 지속되고 있다. 

건축용 글라스하드웨어는 건축물 외장에 적용되는 유리를 고정하는 역할로, 조립타입의 커튼월 시공법에 의해 제품이 적용된다. DPG(Dot Point Glazing System)공법은 유리에 특수한 홀가공을 한 후 볼트를 삽입하여 시공하는 공법을 의미한다. DPG공법에서 사용되는 핵심 부품인 DPG Glass System 하드웨어를 포함하여 건축 내외장재 유리용 하드웨어까지 폭넓게 제품이 공급되고 있다. 

DPG공법은 유리를 적용한 건축물 내외장재에 광범위하게 적용을 이루고 있으며, 건축물 외벽에 유리용 커튼월 시스템을 비롯하여 계단, 난간, 파티션등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DPG공법을 자세히 살펴보면, 유리 한 장 당 4개의 구멍을 뚫고 가공한 후 특수가공 한 system bolt를 이용, 스파이더에 연결시키기 때문에 건물 외관에서는 평탄한 유리표면을 이룰 수 있다. 내부에서 유리(Rib Glass), 로드 트러스(rod truss), 와이어(wire) 및 스테인레스 파이프(stainless pipe)등으로 구조물을 지탱시켜 내구성을 높인다. 

DPG공법의 장점으로는 금구류의 하드웨어가 튼튼하게 잡아주어 안전성이 우수하며 외부로 유리자체만을 노출하기 때문에 건축물의 자연미를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프레임 없이 유리자체의 투명감을 살려줄 수 있어 공간의 쾌적함과 개방감을 더하는 동시에 건물 외관에는 세련된 아름다움을 제공하여 대형 건물의 커튼월 공사에 주로 이용된다. 

인테리어용 글라스하드웨어는 건축물 내외부에 적용되는 다양한 공간에 적용되는 유리를 고정하는 역할로, 포인트 글레이징의 기존 공법을 활용하여 글라스도어를 비롯 케노피, 샤워부스, 파티션, 난간, 계단, 핸드레일, 유리슬라이딩, 유리헹거, 유리조형물등 다양한 공간에 유리를 적용할 때 사용된다. 건축용 글라스 하드웨어에 기본적으로 적용되는 4구 스파이더를 중심으로 2구, 1구등의 맞춤형 스페이더 제품과 로드, 리브등을 적용하여 유리와 유리끼리 고정하거나, 주변 벽면, 구조물등을 이용하여 고정하는 방식등 다양하게 맞춤형으로 하드에어의 적용이 이뤄지고 있다. 유리를 세우거나 고정하고 유리로만 공간을 구성할 때 핵심적으로 적용되는 주요 부품이 유리용 하드웨어로 시장은 확대되고 있지만 정확한 품질기준과 시스템이 정립되지 않으면 어려움은 계속 될 수 밖에 없다.

용도의 다변화로 적용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포인트글래이징(Point Glazing) 하드웨어

유리만의 개방감을 살려 외장유리로의 적용이 늘고 있는 포인트글래이징 공법이 비단 외장유리로만 한정되는 것은 아니다.
최근에는 포인트글래이징을 이용하여 실내 인테리어용도로 많은 적용을 이루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난간, 캐노피, 바닥유리, 계단, 가구, 테이블등 다양한 방면에서 여러 가지 용도로 적용을 이루고 있다. 실내의 유리구조물을 설치할 때도 많이 적용되고 있으며 기존의 계단의 손잡이부터 유리계단시스템과 다양한 분야에서 관심은 증대되고 있다. 


포인트글래이징 공법은 무엇보다 유리의 특징을 살려 돋보이게 할 수 있으며 차별화 된 인테리어적인 요소를 많이 갖추고 있어 실내 공간에서 넓게 적용이 가능하다. 다양한 하드웨어가 개발되어 공급되고 있으며 기본적인 케이블, 로드타입의 제품들은 가·시공을 거쳐 공간의 미려함을 자랑한다. 

국내 건축물 실내 인테리어에서도 포인트글래이징이 적용이 늘어나고 있지만 전문성은 아직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전문적인 설계에서부터 제작, 공급, 시공까지 하는 업체가 많지 않고 유리시공업체나 인테리어업체, 철물업체들이 각각의 기준에 맞게끔 제작하여 설치하는 경우도 많이 있어 안전등의 문제점이 나타날 수 있다. 외장용의 품질 기준도 엄격하지만 내장용의 포인트글래이징 제품들도 사람들과 맞닿는 곳에 설치가 되기 때문에 반드시 안전에 대한 개념을 갖고 제품의 설계에서부터 설치까지 이뤄져야 한다. 

하드웨어를 단순히 부속품의 일부로 보는 것이 아니라 유리의 중요한 부자재로 인식하고 활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드웨어의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급제품이 적용됐을 때는 주 재료인 유리보다 높은 포지션을 차지할 때도 있다. 유리는 깨지면 위험하다는 인식이 많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안전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유리용 하드웨어는 유리의 안전성을 더욱 높여주고 활용성을 강화시켜주어 다양한 공간 연출에 핵심 소재이다. 

최근 인테리어 요소중에 가장 고려되는 부분이 심플하면서 답답함이 없어야 하고, 넓은 시야확보와 사생활 보호, 에너지절약등 복합적인 기능을 갖춘 유리의 적용을 요구하고 있다. 유리용 하드웨어는 맞춤형 설계에 의해 제작되고 유리적용에 불가능함을 해결해주기 때문에 활용성이 높다. 

하지만 전문적인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고 잘 알지 못해서 적용을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장은 계속 정체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전체 건축용 시장이 어렵기 때문에 유리용 하드웨어 시장도 어려운 것도 맞지만 하드웨어 시장은 기존에 확립된 시장에서 기성품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닌 새로운 형태를 제안하고 공간을 만들 수 있는 부품으로 유리를 가공하고 시공하는 업체들이 하드웨어에 더욱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유리용 하드웨어의 가장 큰 특징은 사이즈가 작은 부속이지만 용도에 맞게 얼마든지 만들어서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유리업체가 전문성을 갖추고 설계시부터 하드웨어를 적용한 다양하노 유리 시스템을 제안하고 활용성을 높인다면 시장의 확대는 빠르게 진행 될 수 있다. 건축에서의 유리가 내려주는 구조라면, 하드웨어를 통한 유리시스템은 역제안을 통해 공간에 새로움을 추구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향후 국내 건축물의 형태는 개성을 살리고 기능을 극대화 하는 방향으로 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디자인이 중요시되고 쾌적한 실내 공간의 연출에 있어 유리의 중요성은 크게 부각되고 있다. 유리의 기능에만 초점을 맞추지 말고 유리의 기능을 최대한 활용해 줄 수 있는 부속품에 대한 관심을 갖는다면 유리의 적용확대와 더불어 하드웨어를 통한 새로운 수익구조도 창출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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