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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층유리 합리적인 품질기준 필요
복층유리 시장 수익구조 개선과 품질 업그레이드 필수
발행일자 : 2018년09월05일 16시50분

KS 절차 간소화 및 가공의 효율성 극대화

최근 건축경기 활성화와 에너지절약 정책의 강화로 인해 복층유리 업계는 지속적인 시장 확대와 함께 양적 성장을 이어왔다.
주택경기의 상승은 복층유리 업꼐의 성장과 시장 경쟁의 과열화로 이어지고 있다. 2~3년간 이어오던 죽거용 시장을 중심으로 한 건축경기 상승은 올해를 기점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불합리한 제도 개선과 업계의 변화는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다. 

건축용 판유리의 70%를 차지하는 복층유리 시장은 전통적인 제조업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다. 건축의 마감제로 적용되다 보니 최저가 입찰제등 저단가 경쟁이 시장에 팽배해 있다. 시장의 변화는 정부의 강도 높은 에너지절약정책에 따라 고기능성 복층유리인 로이복층유리를 기본으로 가스주입단열유리, 단열간봉 적용에 이르기까지 고사양, 고품질의 제품을 시장에서는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복층유리 시장은 품질 대비 시장에서의 수익성은 더욱 떨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수익성 악화는 불합리한 제도와 더불어 합리적이고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는 업계에도 문제가 있다. 시장의 호황은 업계에도 이익으로 돌아가고 그것이 제품의 품질 향상에도 적용되며 불황일 때도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어야 하지만 단기적인 수입에 집착하여 적절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 

품질 수준이 올라가면 그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은 당연히 따라오게 되어 있지만 제품 가격에 제대로 반영을 못하고 있기 때문에 영업이익이 크게 떨어지는 현상을 야기하고 있다. 원자재 및 부자재 가격의 상승 부분을 이해시키고 품질 개선 및 유지에 관한 비용을 정당하게 받아야 한다. 불필요한 비용 부담을 없애고 체계적인 생산 및 관리 시스템을 통해 고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특히 품질에 관해서 불필요한 비용을 낮춰주는 제도 개선도 선행 되어야 한다. KS인증에 대해서도 불필요한 인증절차를 간소화하고 인증 비용을 절감하며, 고품질에 대한 세부적인 품질기준이 마련 된다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제품의 신뢰도가 올라가고 생산자입장에서는 합리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복층유리 KS업체 351깨, 급변하는 시장에서 업체 수 증가와 경쟁 심화

현재 국내 복층유리 시장은 에너지절약을 위한 고기능성 유리를 중심을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복층유리 KS업체는 총 351개로 큰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이 모두 이뤄지고 있다. 복층유리 KS취득 업체는 불과 2000년 이전까지 55개 업체에 불과했으나 2014년을 기준으로 그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불과 5년 사이에 복층유리 KS업체의 증가는 단순히 복층유리 시장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만은 아니다. 

정부정책과 시장의 변화가 맞물려  KS의 취득률 증가로 이어졌다. 과거 복층유리 시장은 일반 복층유리의 생산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단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건축물 에너지절약의 핵심이 복층유리로 이어지면서 단열성능을 높인 로이유리의 적용이 늘어나면서 복층유리 시장은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다. 

일반복층유리가 대부분일 때는 KS취득과 유지관리 비용으로 인해 KS를 취득하지 않고 복층유리 공장을 운영하는 경우가 많았다면 로이복층유리 및 아르곤가스 주입등 단열성을 높인 고기능성 복층유리 시장의 확대는 정확한 고품질의 제품을 요구하게 되면서 자동화설비 증설과 고품질의 시스템이 맞물려 가야하기 때문에 KS의 취득은 기본이 되고 있다. 복층유리 업체들이 설비의 증설, 교체 주기와 신설업체가 늘어나면서 KS취득은 기본적인 방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KS업체의 증가는 시장에서 종합가공의 확대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창호제작, 시공이 연계되면서 더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기존의 판유리 가공, 강화, 접합등 가공회사들이 복층유리 가공사업까지 연계하여 종합적인 판유리 가공사업의 확장, 창호제작업체들의 복층유리 생산, 시공업체들의 복층유리 사업 확대에 이르기까지 사업확장도 한몫하고 있다. 

이는 시장이 단일업종 만으로는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복합적인 가공과 연계가공을 통한 차별화를 시도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 강화복층유리 및 접합복층유리 적용확대, 창호의 제작과 시공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납기를 줄이는 노력들도 병행되고 있다. 기능성유리의 적용확대는 복층유리 제품을 보다 세분화하고 고품질의 요구사항이 커지는 시장으로 변모해주기 때문에 기본적인 생산설비를 갖추게 되며, 그 에 따른 KS의 품질기준도 갖춰나가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에너지절약에 큰 기준이 없던 2000년 이전까지 KS업체가 55개 였다면 2000년대 초반은 서서히 KS취득 업체의 증가를 가져왔다. 해마다 10여개 내외의 인증취득이 꾸준히 나타났으며 단열에 대한 기준이 점차 확대되던 2010년을 기점으로 복층유리의 KS취득은 매해 10여개 이상씩 증가세를 보였다. 복층유리 업체의 특성상 중간에 부도등으로 인해 인증 취소업체들까지 있기 때문에 취득율은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1년 14개, 2012년 14개, 2013년 13개의 신규취득이 이뤄졌으며 단열에 대한 법제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던 2014년 33개, 2015년 32개, 2016년 37개, 2017년 38개, 2018년 현재까지 27개 업체가 신규로 복층유리 KS를 취득했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5년정도의 기간에 총 167개 업체가 신규로 복층유리 KS를 취득했다는 것은 전체 복층유리 KS업체의 절반 가까이가 최근 5년내에 KS를 취득한 것으로 시장에서의 품질기준을 갖추는 것이 중요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KS인증제도 개선 시급, 종류 및 절차를 간소화하고 품질의 세부 지침 필요

에너지절약형 복층유리 시장이 확대되고 고품질에 따른 KS취득 업체에 증가가 이뤄지고 있는 시점에서 KS인증제도의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과거 일반 투명유리를 적용한 복층유리의 생산이 대부분이었다면 현재는 로이유리, 더블로이유리, 반사유리, 더 나아가 트리플로이유리까지 적용이 되고 있으며 강화복층유리, 접합복층유리, 3중복층유리, 가스주입단열유리에 이르기까지 단열성을 높인 고기능성 복층유리의 생산이 큰 부분을 차지하는 시장으로 변화를 겪고 있다. 

하지만 이에 따른 저방사유리 적용에 대한 품질 기준이 갖춰져 있지 않고, 과거의 인증제도로 변화가 크지 않기 때문에 업체들은 과도한 인증 및 유지 비용의 부담감을 안고 있다. 지속적인 업체의 요구로 인해 인증절차의 간소화는 일정부분 이뤄졌지만 아직까지도 큰 틀에서의 변화가 없기 때문에 기존 인증을 그대로 취득하여 사용하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인증제도의 간소화는 현행 종류와 등급이 6종류(A종[U1, U2], B종[U3-1, U3-2], C종[E4, E5])로 KS인증업체에 과도한 시험비용 및 유지비용이 발생했다. 이는 신규인증시 시험비용만 최대 1,200만원이 소요되어 관련업체들의 끊임 없는 민원을 야기했다. 이를 현행 6종에서 3종류(A,B,C)로 축소하고 성능이 우수한 B종 제품 시료 결과는 A종과 B종을 대표하게 하여 인증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품질관리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이다.

열관류율에 관련된 사항으로 A, B, C종 열관류율은 각각 4.0, 1.8, 4.0이하로 정했다. 이는 저방사유리 제품이 핵심으로 KS와 비KS제품의 명확한 품질구분으로 소비자의 불만을 해소하고 표준상호간 모순을 정비하여 KS체계의 유기적 통일을 기하고 KS제도의 실효성 확보가 중점사안이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인증제도에 대하여 일부 개정안이 시행되게 됐다.

인증비용 절감을 위한 일부 개정안은 외부공인시험기관의 시험성적서로 품질관리를 대신할 때에는 A종 U2를 인증 받은 경우 U1, B종 U3-2를 인증 받은 경우 U3-1, C종 E5 를 인증 받은 경우 E4를 생략 가능(단, 신규인증 제외)토록 복층유리 KS인증 심사기준이 개정, 시행하게 됐다. 이로써 KS 정기 및 1년 공장심사시 5.1항 시험. 검사설비관리 핵심품질 사항인 외부공인시험기관의 시험성적서로 품질관리를 대신하는 때, A종 U1, U2를 인증 받은 경우는 U2, B종 U3-2, U3-1를 인증 받은 경우 U3-2, C종 E4, E5를 인증 받은 경우 E5 성적서만 보유하면 된다. 

일부 개정으로 인해 업계에서는 인증비용 절감의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 인증제도는 큰 틀에서 변화가 없는 상황이다. 현재도 과거 6종의 인증을 그대로 유지하는 업체가 상당수고 정작 필요한 A,B,C 종으로 간소화 및 상위 기준인 B종이 A종까지 대처하는 개정안은 이뤄지고 있지 않다. 특히 가장 중요한 로이유리의 적용에 따른 저방사유리의 기준은 잡히지 않은 상태로 높은 비용 부담과 품질에 대한 차별화 부각이 이뤄지고 있지 않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절차를 보다 간소화하고 품질에 대한 세부적인 기준이 마련되어야 업체들도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며 고품질의 기준을 갖추고 차별화 된 품질 경쟁이 이뤄질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수 있다.

KS인증 A,B,C 종 모두 보유 200개 업체, 동일한 생산시스템에서 인증 일원화 시급

국내 KS업체 중 A,B,C 종을 모두 보유한 업체는 200개 업체이며, A,B종 보유업체는 137개, B,C종 보유업체는 1개, A종 보유업체는 11개, B종 보유업체는 2개로 나타났다. 

A,B종은 단열복층유리로 열관류율 값에 따라 나뉘고, C종은 태양열차폐유리로 반사유리등 차폐성능을 갖춘 복층유리를 나타낸다. 문제는 생산방식은 동일한데 어떤 유리를 적용하느냐에 따라 인증기준이 달라진다는 점이다. B종만 갖고 있어도 A, 나 C까지 품질을 담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똑같은 생산시스템과 똑같은 품질기준을 갖고 생산하는 복층유리가 단순히 유리 종류만 틀리게 해서 여러 개의 인증을 따로 취득해야 하는 불합리함이 존재한다. 


업계 관계자는 “인증제도의 궁극적인 목적은 품질을 위한 인증제도가 되어야 한다. 품질을 궁극적인 목적으로 인증 절차를 최소화하고 세부적인 기준을 잡아주면 보다 효율적으로 인증을 이용하고 신뢰도가 높아질 것이다. 가공방법은 똑같은데 유리만 틀리다고 각각의 인증을 모두 갖춰야하고 그 것을 유지하는데 너무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들어간다. 불합리한 제도의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고 전했다.  

B종에 대한 인증을 갖추고 있다면 굳이 A종의 인증은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C종에 대한 인증도 과거 반사유리만 적용되었을 때 적용 물량이 많았다. 하지만 현재는 더블로이 이상의 유리도 차폐율을 갖고 있어 C종으로도 분류된다. 결과적으로 더블로이 복층유리는 B,C종을 같이 표기해야 한다. 현장에서는 마킹관리의 번거로움도 있고 KS에 대한 이해도도 떨어지기 때문에 B종만 표기하는 경우도 많이 일어나고 있다. 종류를 줄이고 품질기준에 세부적인 지침을 마련하고 로이유리에 대한 기준이 정해졌을 때 인증을 취득하는 업체나 인증을 필요로 하는 업체나 쉽게 적용하고 신뢰도가 높아지게 될 것이다. 

한편, 최근 판유리가공제품 KS취득에 있어 변화도 주목해야 한다. 과거 단일인증업체에서 인증업무를 진행했다면, 이제는 복수인증업체에서 선택적으로 KS를 취득할 수 있다. 복층유리도 한국표준협회에서만 진행하던 인증을 이제는 한국표준협회,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연구원의 4개 기관이 KS인증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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