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 뉴스프린트하기
고급 재건축 시장, 특화된 프리미엄 창호 경쟁 치열!
재건축 수요 증가에 부가가치 높은 고기능성 창호로 차별화
발행일자 : 2018년09월05일 17시20분

국내 재건축 시장이 성장하면서 프리미엄 창호의 수요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재건축 시장에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원하는 수요가 늘면서 국내 대형 창호업체들은 가격보다는 제품의 외관과 고급화된 기능에 집중한 한층 진화된 고기능성 창호 제품으로 차별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독일 창호기업과의 협업을 통해서 차별화된 고급화 전략을 펼치는 등 재건축 시장에서의 프리미엄 창호 제품 주도권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수익성 높은 재건축 시장, 재건축 조합원의 마음을 잡아라!   

과거 공사비 절감을 위해 저렴한 자재나 분양성 제고를 위한 화려한 수입 자재까지 극과 극을 오갔던 재건축 아파트 적용 건축자재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창호의 경우 실거주자가 증가하고 조합원의 입김이 강해지면서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현장을 중심으로 고급화에 다양한 기능성과 실용성까지 갖춘 프리미엄 고기능성 창호 제품의 적용이 활발하다. 

이에 따라 재건축 시장에서 활동 중인 국내 대형 창호업체들은 약 2~3년전부터 재건축 시장에 적합한 차별화된 고기능성 창호 제품을 개발하고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한 재건축 조합아파트를 겨냥하는 영업을 강화시켜 왔다. 이들 대형업체들이 재건축 시장에 관심이 높은 이유는 올해 하반기이후부터 특판시장이 위축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고기능성 프리미엄 창호 제품을 대규모로 납품할 시장을 재건축 시장에서 찾고 동시에 고급 제품을 선호하는 재건축 시장의 특성상 브랜드 효과는 물론 기업의 수익성에도 훨씬 큰 도움을 준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현재 PVC창호는 레진 가격 상승과 생산량 유지를 위한 저가수주로 인해 이미 이익률이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이다.”라며 “반면 재건축 시장에 적용되는 창호의 경우 부가가치 높은 기능성 창호 제품의 비중이 높아 수익성면에서 훨씬 매력이 있다.”라고 말했다.   

재건축 아파트의 창호 및 건자재 적용은  건설사에서 최저가로 입찰 붙이는 보통의 특판시장 최저가 경쟁과 달리 조합이 직접 선정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창호의 품질은 물론 브랜드 인지도가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실제 조합이 선호하는 브랜드와 제품은 
인지도가 높거나 각종 인증과 실험을 통해 품질을 인정받은 경우가 대부분으로 강남권을 포함한 재건축 시장에서는 창호 및 건자재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LG하우시스 및 KCC의 창호 제품 적용이 가장 주를 이룬다는 게 업계 관계자 의견이다. 

이 같은 이유로 재건축 시장에 참여하는 창호업체들은 재건축 조합원을 대상으로 치열한 영업을 펼치고 있다. 과거에는 시공사와 설계사를 중심으로 스펙인 영업을 펼쳤지만 재건축 시장은 조합원이 특정 제품과 브랜드를 지목해 설계에 반영하거나 변경해 달라고 요구하는 등 조합의 결정권이 강해지면서 조합원들을 상대로 영업에 나선 것이다.

특히 현재 서울권 내 남은 재건축 시장이 얼마 없기 때문에 앞으로 재건축 시장에서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재건축 시장은 조합장이 재건축 아이템을 직접 선정하기에 어떤 사람이 조합장을 맡느냐에 따라 창호 자재가 달라진다.”라며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현장의 경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원하는 수요가 늘면서 가격보다는 제품의 외관과 고급화된 기능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커튼월 외관 선호하며 AL+PVC이중창 적용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는 커튼월 방식의 주상복합 건물 외관처럼 특화된 건물이 많이 지어지지면서 AL+PVC이중창과 시스템창호의 적용이 활발하다. 주거용 아파트의 커튼월 외관은 도심 내 고층 아파트의 전망을 극대화하고자 바닥부터 천장까지 분할하지 않거나 분할을 최소하한 창이 적용된다. 이러한 시장 특성을 감안해 지난해 GS건설과 LG하우시스는 공동으로 ‘자이 이중창 커튼월 시스템’을 개발하기도 했다. 자이 이중창 커튼월 시스템은 기존 커튼월의 미려함과 내부에서의 개방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거실 외창의 수평 프레임을 없애 개방감을 살린 제품이다. 이 제품은 개포주공 4단지 재건축 현장인 개포그랑자이에 적용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강남권을 비롯해 광진구 등 평당 분양가가 2,500만원 이상인 고급 재건축 현장에서는 AL+PVC이중창과 시스템창호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AL+PVC이중창의 적용이 높지만 현장에 따라 독일식 시스템창호를 선호하는 재건축 아파트 현장들도 있다.”라고 말했다. 강남권 재건축 현장에서 적용이 활발한 대형업체의 AL+PVC이중창 제품은 알루미늄 재질의 우수한 강도와 구조적 안정성으로 자유로운 형상과 다양한 모양의 제품을 제작할 수 있어 다양한 형태의 건물에 사용이 가능하며 도장 칼라로 색상 구현이 자유롭고 보다 슬림한 프레임을 통해 고급스러운 외관을 구현할 수 있다. 

내부는 단열성이 우수한 PVC재질이 결합돼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자랑한다. 디자인에 있어서도 AL+PVC이중창은 대부분 입면분할로 제작돼 난간대를 없애 넓은 조망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런 장점을 바탕으로 LG하우시스의 AL+PVC이중창은 그동안 방배동 롯데캐슬아르떼 현장과  대림 신반포 아크로리버 현장, 가락동 헬리오시티, 마산 메트로시티 2차 현장 등 많은 현장에 적용됐다. LG하우시스는 에너지효율 1등급의 수퍼세이브5,7시리즈를 앞세워서도 재건축 현장을 공략하고 있다. 동작구 상도동에 들어서는 e 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 재건축 아파트에 수퍼세이브5 제품이 적용된다.

KCC의 AL+PVC이중창 제품을 가락동 헬리오시티 현장 등에 공급됐다. KCC AL+PVC이중창은 분할형 슬라이딩과 분할형 Lift Sliding이 있으며 AL외창은 AL+Polyamide 단열 및 레일 커버링 구조, 수평 중간바가 슬림한 특징을 갖고 있다. PVC내창은 PVC레일 일체형으로 Dark-B개주 이중압출로 컬러를 차별화했다. 특히 수밀성능 강화 구조로 수평 중간바의 물넘침 방지 및 원활한 배수시스템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독일 시스템창호 기업과의 협업으로 재건축 시장 공략 

재건축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 창호기업과 독일 유명 창호기업과의 협업도 나타나고 있다. 한화L&C는 지난해 독일 3대 PVC창호 업체로 꼽히는 레하우(REHAU)와 PVC창호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면서 프리미엄 제품 이미지를 강조하고 나서면서 올해 3월 과천 위버필드에 이어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경기도 광명시 재건축 아파트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에 최고급 발코니이중창 스펙인(spec-in)을 성공하며 프리미엄 창호 브랜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한화L&C에서 이번 재건축 현장에 적용하는 제품은 레하우(REHAU)와 기술협력을 통해 개발한 최고급 발코니이중창으로 창의 하부는 유리가 삽입된 고정 형태이며, 상부는 슬라이딩 형태의 입면분할창이다. 외부 난간대를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어 조망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시스템창에 적용되는 L/S기능을 추가해 기밀성이 뛰어나며 외부 소음을 완벽하게 차단한다. 창틀 모서리 부분에 엣지 효과를 준 액자형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까지 더했다.  

재건축 조합원을 상대로 브랜드 인지도가 약하다고 판단한 윈체는 재건축 아파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 5월 독일 시스템창호 기업 베카(VEKA)와 손잡았다. 

베카는 PVC 시스템 창호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회사로 생산물량이 약 37만톤에 달해 유럽을 비롯 전세계에서 시스템창호를 가장 많이 판매하는 기업으로 인정받는다. 윈체는 베카와 사업제휴를 통해 베카의 대표제품인 초고단열 성능의 프리미엄 라인을 국내에 선보이고 재건축 현장을 포함한 프리미엄 아파트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윈체는 베카와 사업제휴 이후 최근 강남지역 일부 현장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윈체와 베카의 사업제휴 방식은 베카의 원자재를 들여와 윈체의 충주 공장에서 제작?조립하면 베카 본사에서 검수하는 방식이다. 사업제휴 이후 현재 윈체의 주요 인력들이 독일 베카 공장 파견을 통해 고성능 시스템창호 제작?조립 기술을 습득하고 있는 상황이다.    
윈체 관계자는 "지난 5월 베카와의 사업제휴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입증된 우수한 기술력을 접목해 재건축 시장을 비롯 프리미엄 아파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자동환기창’, ‘진공유리’ 등 특화 제품도 재건축 시장서 인기몰이


최근 미세먼지, 혹한과 혹서 등 기후변화 문제의 영향이 부각되면서 ‘자동환기창’과 ‘진공유리 등 특화된 기능성 창호 제품도 재건축 시장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금호석유화학의 휴그린 ‘숨 쉬는 자동 환기창’은 최근 서울에 위치한 장위 7구역, 월계 2구역 및 전주 바구멀에 위치한 조합 아파트 현장에 대량으로 제품이 적용되기도 했다. ‘숨 쉬는 자동 환기창’은 고성능 Hepa 필터를 장착해 초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등 외부 오염원을 차단함은 물론 결로현상까지 저감시켜주는 1등급 환기 장치 제품으로 자동환기 기능은 물론 창호의 기본 성능인 기밀성, 단열성 등도 우수하다. 성능은 우수하지만 가격이 비싸 분양 아파트에는 적용되지 않다가 이번에 설계에 반영됐다. 

휴그린 ‘숨 쉬는 자동 환기창’이 설치되는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 위치한 장위 7구역은 현대산업개발(주)에서 건설하는 1711세대의 ‘꿈의숲 아이파크’ 현장으로 하이브리드 환기장치는 각 세대당 거실과 침실 2개소에 적용되며 주거 공간 고급화를 위해 침실에는 금호석유화학의 휴그린 시스템창(PS-260LS)이 함께 적용된다. 현대산업개발(주)에서 건설하는 인덕아이파크 현장 역시 총 859세대 중 214세대(옵션선택 세대 포함)의 거실에 하이브리드 환기창이 설치되며 전주 바구멀의 서신 아이파크 이편한세상 현장은 전체 1,390세대 세대 각 실 거실에 환기성능 1등급의 하이브리드 환기창이 적용된다.

이건창호는 최고의 단열 성능을 자랑하는 SUPER 진공유리를 적용한 AL+PVC복합창 및 시스템창호로 강남권 재건축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SUPER 진공유리는 유리와 유리 사이에 열을 전달하는 공기가 없는 진공상태로 만들어 열 손실을 최소화한 초단열 유리로 로이 복층유리보다 단열 성능이 4배 가량 우수하다.

반포 푸르지오 써밋, 디에이치 아너힐스 등 강남 재건축 단지 설계에 SUPER 진공유리가 반영됐다. 이건창호는 재건축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SUPER 진공유리 생산라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자이름없음

[관련기사]

관련기사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