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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C, 가구용 필름에 국내 최초 GRS 인증 획득
국내서 발생한 리사이클 PET 활용해 고품질 제품 개발, 국내 환경 개선 기여
발행일자 : 2019년04월20일 15시55분

현대L&C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국제 친환경 인증기관인 ‘Control Union’으로부터 리사이클 PET를 원료로 사용한 가구용 필름 제품에 GRS(Global Recycled Standard)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가구용 필름은 가구 표면에 붙여 심미적 요소를 강화해주는 표면 마감재다.
GRS인증은 리사이클 원료의 추적성을 증명하는 국제적 인증으로, 완성된 제품을 가지고 규정된 시험을 진행하는 대부분의 인증과 달리 원료 입고부터 생산, 출고 등 전체 생산과정과 제조사의 사회적, 환경적 시스템까지 인증기관에서 실사 및 평가를 진행하기 때문에 획득 절차가 까다롭다. 인증 최소 기준은 20% 이상 리사이클 소재가 포함되어 있어야 하며, 인증 로고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50% 이상 함유되어야 한다. 

현대L&C는 가구용 필름 ‘Glossia(글로시아)’에 리사이클 PET를 70% 이상 함유한 원료를 사용함으로써 가구용 필름으로는 국내 최초로 GRS인증을 획득했다. 

PET는 우리에게 생수 및 음료, 식품포장 용기로 잘 알려진 친환경 소재다. 가볍고 투명한 PET는 단열성이 좋고 탄력성 역시 우수해 복원하여 재활용하는데 용이한 재질이다. 하지만, 이를 재활용하여 새 것과 같이 우수한 제품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한다. 현대L&C는 수거한 PET를 재활용 가능한 레진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협력업체와의 공동개발을 통해 최상급 품질의 레진을 확보하였고, 가구용 필름 제조 시 독자적인 기술 개발로 패턴과 색상을 PVC, 일반 PET와 동등한 수준으로 구현해냈다. 

또한, 현대L&C는 해외에서 리사이클 PET를 수입하는 국내 기타 제조사와는 달리 100% 국내에서 발생하는 PET를 재활용하여 고품질 가구용 필름을 개발함으로써 국내 환경 문제 개선에 기여하게 된다.

자원 순환을 통해 환경보호를 우선시하는 사업 기조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의 대형 가구사들 역시 이러한 가치를 강조하면서 회사 내부와 납품 업체에 친환경 제품 생산 및 자재 납품을 강조하고 있다. 

글로벌 가구용 필름 시장의 리딩 업체로 입지를 다져온 현대L&C는 이번에 리사이클 PET 소재 필름을 개발하고 선제적으로 GRS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현대L&C 관계자는 “현재 유럽 주요 대형 가구사와 이번에 개발한 리사이클 PET 데코 시트에 대하여 판매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주요 건설사 및 가구사에도 영업 활동을 진행 중”이라면서, “현재 70% 수준인 리사이클 PET 함유량을 10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개발해 이 분야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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