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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를 찾아서 -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판유리 업계 가장 오래된 모임 유가회
1991년 발족, 한국유리와 대리점 모임으로 시작된 친목 골프 모임
발행일자 : 2020년01월05일 15시05분

유가회(회장 김종화)는 한국유리와 대리점들의 모임으로 시작하여 명실상부한 판유리 업계를 대표하는 모임으로 발전한 친목 골프 모임이다.

유가회의 역사는 정식적으로 1991년 5월 안산 제일CC에서 발족식을 열고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유가회의 역사는 그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초 유가회의 뿌리가 될 수 있는 모임은 1974년 판유리 생산 메이커인 한국유리와 대리점들이 긴밀한 의사소통을 하며 친목을 다진 골프 모임 유리회로부터 시작한다. 

초창기에는 1년에 2번 모임을 했으며 한국유리와 전국 대리점들이 교차로 주최하여 행사를 진행했다. 이후 유리 가공 기계 회사들과 일부 대리점이 함께 만든 유공회(현재는 없어짐)가 만들어지며 유리업계가 친목을 다지고 소통을 할 수 있는 계기가 열렸다. 이후 유리 업계 골프 모임은 간헐적이지만 광주, 영남(대구), 강원도, 충청도 등 지방에서도 만들어지고 유지되고 있지만 역사가 가장 깊고 대규모의 전국적인 모임은 유가회가 최초다.

초창기 유가회가 발족하면서 취지는 간결하면서도 큰 의미가 있었다. 전통을 이어서 한국유리와 의사소통 및 대리점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업계의 중심을 정례화 하자였다. 유가회는 단순히 친목 골프 모임이 아닌 회원들이 판유리 업계의 오피니언 리더로서 판유리 산업 이슈에 대한 토론과 소통, 협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발전의 방향을 잡았다. 

유가회 김종화 회장은 “유가회의 출발은 판유리 생산 메이커인 한국유리와 수도권 대리점 간의 소통이 핵심이었다. 지역 대표사도 포함하고 오래 유지 되면서 판유리 산업의 중심에 있는 대형 대리점들이 참여하여 메이커와 대리점이 다양한 이슈에 대하여 토론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대표적인 모임으로 발전했다. 회원자격에 대한 가이드 라인도 갖추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업력 및 규모 등 대형 대리점을 중심으로 판유리 업계에서도 영향력이 높은 회원들이 참여하여 과거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특색 있는 모임이다.”고 전했다.

화합과 소통이 부족했던 70~80년대를 넘어, 판유리 업계가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의 시기인 90년대 유가회는 판유리 업계 유일한 전국 모임으로 업계가 다양한 의견을 취합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했다는데 모임의 큰 의의가 있다. 초창기 유가회의 회장은 10년 이상 맡으면서 원로들을 중심으로 모임을 이끌어 갔다. 현재의 유가회 회장은 2년 임기의 연임이 가능하며 모임은 연간 9회(하절기 제외)를 진행하고 있다.

2000년대 전환점을 맞은 유가회, 대리점 주도로 신구조화 이루다

유가회의 시작은 한국유리와 대리점 간의 모임으로 전국 모임으로 성장했지만, 지역적으로 편중될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었다. 모임의 가장 큰 변환점의 시기이며, 현재의 모임으로 성장 할 수 있던 시기가 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이다.

김종화 회장은 “유가회 모임의 초창기 때는 오래된 대리점이 중심으로 원로들이 핵심인 모임이었다. 90년대의 성장기를 겪으며 IMF를 계기로 회원사 중 일부가 도산하면서 빠지고, 여러 가지 이유로 회원 수가 줄어들면서 위기도 겪었다. 90년대 말 대리점을 시작한 사람들이 신규회원으로 가입하면서 신구가 같이 공존하는 전국규모의 모임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 가장 큰 전환점은 오랫동안 모임의 중심이 되어왔던 한국유리가 프랑스 생고뱅에 인수되면서 한국유리가 2년 정도 모임에서 빠졌던 시기가 있었다. 이 시기에 대리점들이 더욱 단단히 뭉쳐 모임을 지켜왔다는 점은 모임의 토대가 튼튼했다는 의미다. 이후 대리점 및 가공회사들의 회원 중심으로 모임이 재정립되어 활발한 의사소통과 친목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구조화를 이룬 유가회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의사소통을 통해 변화하는 판유리 시장에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여 발전의 토대로 삼는다는 점이다. 원로들의 유리에 대한 다양한 경험, 지식을 전해줄 수 있는 주요한 장이 됐으며, 회원들끼리 존중하고 후배들을 잘 이끌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과거, 현재와 미래까지 발전을 이어갈 수 있으며 선후배 간의 존경심과 함께 질서도 잡혀간다. 현재의 유가회는 젊은 층의 많은 참여가 진행되고 있고 다양한 연령대의 참여가 이어져야 후배들도 어려워하지 않고 어울려 뭉칠 수 있는 모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판유리의 공통분모로 모인 모임, 골프로 뭉쳐 판유리 업계 발전 도모하자

유가회는 판유리 업계 친목 골프 모임이다. 하지만 단순히 골프를 같이 즐기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공통된 취미를 근거로 판유리 사업의 관계 개선 및 친목을 도모하여 업체들 간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우선 모임에서는 골프 외에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의사소통과 토론을 진행할 회의를 연다. 모임의 중심인 한국유리에서 유리 시장의 변화 등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고 회원 간 질문이 오간다. 이때 현장에서의 문제점과 개선에 대한 요구가 많이 나오며 때에 따라서는 격론도 벌어진다. 시대에 따라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고 건축법의 변화, 유리 시공 참여자, 4대 보험부담 등 제도 및 환경변화에  따르는 위협과 기회 요인에 대한 의견과 사례 공유가 이루어지고, 업계 공동의 발전을 위한 논의가 진행된다. 

김종화 회장은 “유가회가 90년대 초반부터 모임을 지속하다 보니 대부분의 회원이 유리 산증인이다. 고령의 회원들은 자연스럽게 은퇴를 하고 세대교체가 진행됐으며 가공, 시공, 유통 업체들이 자연스럽게 바람직한 만남을 갖고 있다. 전국적으로 모여 지역마다 현황도 가감 없이 얘기한다. 수많은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꿋꿋하게 유리 업을 해왔다는 것이 회원들의 특색이며 서로 존중하고 똘똘 뭉쳐 있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고 밝혔다.

판유리 가공, 시공, 유통 업체 중심으로 모임 확대 진행, 현재 23개 회원사 활동

유가회는 전국에 있는 판유리 가공, 시공, 유통 업체들을 회원사로 회원 하나하나가 모임의 주체가 될 수 있는 방향을 지향하고 있다.

현재 회원은 23명으로 지역별 대형 대리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향후 중소업체들의 다양한 참여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모임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유가회의 회원자격은 전통을 이어가고 변화에 대응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체적으로 규모, 업역, 기간 등이 주요 평가 요소지만 기업의 건전성, 참여 의지 등도 주요 항목이다. 

전체 문호개방에는 한계가 있으나 회원의 협의를 통해 신규 회원을 받고 있다. 모임은 연간 9회(12,1,2월 제외)를 진행하며, 11월 끝모임 및 송년회, 7월 특별유가회(지역으로 이동 1박2일행사)등을 진행한다. 운영은 기본적으로 회비를 중심으로 지원금 및 찬조금을 허용하는 등 여타 모임들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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