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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세 가파른 KOLAS 인증시장에 변화 예고
KOLAS 인정 시험기관, 강화된 국제표준 여건에 따라 올해 11월까지 재평가 받아야
발행일자 : 2020년03월20일 15시10분

올해 2월 기준으로 기준 국내 KOLAS 시험 교정기관은 약 860곳으로 2014년 670곳과 비교해 190곳이 늘어나 성장세가 가파르다. 창호 분야 KOLAS 인정 시험기관 역시 현재 총 30곳을 돌파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처럼 창호를 포함해 최근 성장세가 가파른 KOLAS 인증 시장에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국제표준화기구(ISO)·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시험·교정기관, 인정기구 국제표준 개정에 따라 보다 강화된 재평가를 올해 11월까지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한국인정기구 KOLAS(이하 KOLAS, Korean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의 국가공인시험기관 인정기구로 KOLAS 시험기관 인정제도는 법률 또는 국제기준에 적합한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시험기관의 품질시스템과 기술능력을 평가해 특정분야에 대한 시험능력이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이다.

국내 창호산업과 관련해서는 현재 기업이 제품의 단열 및 기밀 등 성능을 증명하기 위해서 가표준기본법 제23조에 따라 국제시험·검사기관으로 인정받은 KOLAS로부터 효율관리기자재 시험성적서를 받아야 한다. KOLAS에서 발급된 시험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에 가입한 세계 여러 나라 및 인정기구에서 동등한 효력을 갖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으로 기준 국내 KOLAS 시험 교정기관은 약 860곳으로 2014년 670곳과 비교해 190곳이 늘어나 성장세가 가파르다. 

창호 분야 KOLAS 인정기관 역시 올해 2월 기준으로 총 30곳을 돌파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처럼 창호를 포함해 최근 성장세가 가파른 KOLAS 인증 시장에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KOLAS 인정 시험기관들이 국제표준화기구(ISO)·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시험·교정기관, 인정기구 국제표준 개정에 따라 보다 강화된 재평가를 올해 11월까지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정부에서는 새 평가체계에 맞춘 인증기관 전환을 올해 9월 안에 끝낸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ISO·IEC에서 2005년 이후 지난 2017년 12년 만에 시험소·교정기관 능력에 관한 일반 평가기준을 담은 국제표준 ISO·IEC 17025를 개정하고 재평가 최종 시한을 올해 11월로 정함에 따라 국내 KOLAS 인증기관 중 시험·교정 기관은 2017년 개정된 국제표준에 따라 재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시험·교정기관 국제표준 전환으로 최근 성장세인 KOLAS 인증 시장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 창호 분야를 포함해 KOLAS 인증기관 수가 급격히 늘면서 국내 인증 시장에도 혼선이 빚어진다는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인증기관 관계자는 “현재 KOLAS 인증기관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번 KOLAS 전환 평가 대상인 KOLAS 시험·교정기관은 지난 2014년 670곳에서 현재 840곳으로 확대됐다”며 “KOLAS 인증을 하지 않으면서 기관으로 등록된 사례 등을 점검하고 기관수를 줄이면서 제도를 효율적으로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국내 KOLAS 인정 시험기관이 강화된 국제표준 규격을 따를지도 변수다. 2017년 개정된 ISO·IEC 17025는 문서 구조를 대폭 바꾸고, 기관 간 공정성 개념을 강화하는 등 형식과 내용 모두에서 변화를 담았다. 이와 관련 국표원 관계자는 “KOLAS 인증기관 입장에서는 기존 국제표준보다는 자율성이 늘어났지만 입증책임도 커졌다. 기업 입장에서 신뢰성이 커질 수 있지만 인증기관에서는 꼼꼼하게 경영을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KOLAS 인정 시험기관 국제표준 전환으로 인한 인증기관 수 변화 예측과 관련해  현재는 2005년도에 제정된 국제표준과 2017년도에 제정된 국제표준이 혼재돼 있고 기존 기관이 폐지를 신청한 사례 보다 신규 신청한 기관이 더 많은 상황으로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가기술표준원, ‘KOLAS 평가 부적합 사례 조사 및 분석 연구’ 용역 발주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KOLAS 인정 시험기관 국제표준 전환에 따라 우리나라 인증기관 경쟁력 분석에 나서면서 최근 '운영 시스템 개선을 위한 KOLAS 평가 부적합 사례 조사 및 분석 연구' 용역을 발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용역에 따라 2017년 개정된 새로 도입된 국제표준화기구(ISO)·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17025 세부 규격에 따른 우리나라 KOLAS 시험·교정기관 경쟁력을 평가하면서 경영시스템과 기술 등 다양한 면에서 부적합 사례 등을 개선시키며 체계적으로 KOLAS 기관을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일반요구사항, 조직구조요구사항, 장비·시설·인력·환경 등 자원, 프로세스 요구사항, 경영시스템 등 새 규격에서 제시하는 항목을 기준으로 KOLAS 공인기관 강점과 취약분야를 파악할 예정으로 2019년 4월 이후 ISO·IEC 17025 전환평가를 받은 KOLAS 시험·교정기관이 대상이다.
국가기술표준원이 과제를 완료하면 KOLAS 인정 시험기관이 새 규격에 따른 대응력이 강화될 전망이며 최근 늘어나는 KOLAS 인정 시험기관은 새 규격에 맞춰 시험 역량이 개선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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