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 뉴스프린트하기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 시대, 제로에너지 완성은 고성능 창호로부터
창호업계, 고성능 창호 수요 확대 예측하고 시장 변화에 선제적 대응 나서
발행일자 : 2020년09월20일 11시45분

올해부터 1000㎡ 이상 공공건축물은 의무적으로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조성하게 되면서 에너지 절감 관련 건자재와 솔루션이 각광받을 전망이다. 특히 제로에너지건축의 패시브 요소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창호 제품이 반드시 적용돼야 하기 때문에 고성능을 확보한 새시와 단열도어 제품에 대한 수요가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업계도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나섰다.   

주거용 제로에너지건축물, 열관류율 0.8W/㎡K 수준의 고성능 창호 조명 받아  

2020년 올해 전체면적 1000㎡ 이상 공공건축물부터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를 시작으로 2025년에는 민간건축물로 확대되며 이후 2030년에는 500㎡ 이상 모든 건물로 확대되어 사실상 대부분의 신축 건축물에 대해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이 의무화되는 단계에 접어들게 된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은 단열 성능을 극대화해 냉.난방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패시브 기술과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를 생산하는 액티브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하는 건축물을 말한다. 업계에서는 국내 제로에너지 건축시장이 오는 2024년에는 20조원까지 확대될 전망으로 예측하고 있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가 단계적으로 시행되면서 정부가 산업기술을 지원하고 보급 활성화 정책을 시행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건축물 에너지성능 향상 및 손실 최소화를 위한 고기밀, 고단열, 고성능 기자재부터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 기술까지 다양하고 혁신적인 기술 및 제품들이 앞으로 더 조명 받을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그중에서도 건물 에너지 손실의 상당 부분이 창호에서 발생하는 만큼 제로에너지건축물에서 고성능 창호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창호업계는 이 같은 시장상황을 미리 예측하고 이미 2010년대 초중반부터 고단열 창호 개발.츨시에 열을 올렸다. 특히 올해부터 제로에너지건축물 시대가 도래하면서 고성능 창호 개발.출시가 더욱 탄력 받은 모양새다. 

현재 창호업계에서는 올해초 한국에너지공단이 발행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기술요소’책자에 공개된 주거용 건축물 패시브하우스 창호성능 열관류율 가이드라인 열관류율 0.8.W/㎡K이하의 고성능 창호제품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이 공개한 제로에너지건축물 창호성능 열관류율 가이드라인은 현재 에너지절약형친환경주택기준 중부2지역 0.9W/㎡K, 남부지역 1.0W/㎡K 보다 강화된 수치이다. 특히 제로에너지건축물 창호성능 기준에는 태양열취득률(SHGC) 0.40이상을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하고 있어 창호의 겨울철 난방에너지절감 성능뿐만 아니라 여름철 냉방에너지절감을 위한 성능도 더욱 부각 될 것으로 보인다.  

비주거 건축물 창호성능 역시 현재 중부2지역 열관류율 1.5W/㎡k, 남부지역 1.8W/㎡k의 법적기준에서 강화된 1.0~1.5W/㎡K 수준으로 강화될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참고로 창호성능 향상과 관련해서는 지난 2012년부터 시행된 창호에너지소비효율등급 등급 기준도 내년 하반기 상향조정을 예고하고 있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시대와 관련 창호업계 관계자는 “제로에너지건축의 패시브 요소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창호 제품이 반드시 적용돼야 하기 때문에 창호업계에 제로에너지건축 의무화 시대가 주는 의미가 작지 않다”라며 “국내 창호업체들은 현재 제로에너지 주택 등 제로에너지건축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단열성과 기능성을 두루 갖춘 고성능 창호제품 개발해 출시하고 있지만 변화하는 시장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앞으로 보다 더 차별화된 고성능 창호제품 개발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국내 창호업체들의 우수한 기술력, 제로에너지건축물 시대 앞당겨  

현재 국내 창호시장은 업계 노력으로 지금은 다수의 주요 창호기업들이 제로에너지건축물 적용에 적합한 고성능 창호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올해 상반기 고급 주택 및 타운하우스 현장에 적용될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단열성능을 확보한 프리미엄 시스템 창호 ‘LG Z:IN 창호 유로시스템9’을 선보였다. 

유로시스템9은 우수한 단열성능은 물론 다양한 편의사항을 갖춘 LG하우시스의 최고급 PVC창호 제품으로 독일 패시브하우스(PHI:Passive House Institute)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우수한 단열성능 뿐만 아니라 디자인 측면에서는 창 중간 프레임 두께를 기존 제품 대비 약 20% 줄여 더욱 쾌적한 시야를 확보했다. 원목 스타일의 프레임과 매립형 경첩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깔끔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KCC도 최근 'MBR88Z(Tilt&Turn)시스템창호'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천하는 제로에너지건축에 적합한 추천 자재로 선정되기 했다.  MBR88Z시스템창호는 패시브제로에너지건축연구소의 PH(패시브하우스) Z1 등급을 국내 최초로 획득한 제품으로  광폭 프레임에 다격실 구조, 3중 기밀 등으로 단열 성능을 극대화했다. 

친환경 창호 선도기업 피엔에스는 열관류율 0.76W/㎡K의 고성능 창호 ‘PNS 260LF 발코니이중창’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 제품은 겨울철 난방비 절감은 물론 여름철 냉방비까지 절감시켜줘 제로에너지건축물 적용에 적합한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블라인드와 같은 일사조정장치 설치를 위한 공간 50㎜를 확보해 건축물 내부 커튼박스에 일사조절정치를 내창과 외창 사이에 구현하여 냉방에너지 절감은 물론 건축물 실내 활용 면적은 극대화하고 마감에 따른 공사비까지 절감시켜 준다. 더불어 특허기술의 탄성승강장치(SLS: Selective Lift System)를 적용해 유럽식 시스템창 수준의 0.51㎥/h·㎡의 기밀성능을 확보했다. 

현관문 및 방화문 등 도어업계도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 시대에 대응하며 고성능 창호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지난 2018년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의 세대현관문 및 방화문 단열성능 기준이 강화되면서 본격적으로 고성능 단열도어 시장이 형성된 이후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로 부가가치 높은 고성능 단열도어의 판로가 더욱 확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고성능 단열도어 공급업체로는 더블도어와 일레븐도어, 일성코리아, 삼성임페리얼도어, 도스템, 커널시스텍 등이 0.8W/㎡·이하 수준의 단열도어를 공급하고 있으며 유럽 시스템창호 업체들도 고성능 단열도어 공급을 확대시켜 나가고 있다. 

방화문 제품 역시 내화, 차열성능은 기본으로 제로에너지건축물 시대에 맞춰 단열성능까지확보한 복합성능 방화문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방화문 단열소재 전문기업 에덴소재의 특허기술이 적용된 복합성능 방화문은 내부패널과 외부패널 사이에 적용해 열전도를 차단하는 특허기술을 적용해  제로에너지건축물 LH의 패시브가이드라인 열관류율 기준을 상회하는 0.749W/㎡·K의 성적서를 획득한 국내 최고 수준의 단열성능을 확보했다. 이 제품은 현재 국내 대형건설사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전남 순천의 동영산업, 광주광역시의 신흥방화문, 경기도 시흥의 미건도어, 인천의 삼진방화문 등 4곳에서 공급하고 있다. 

이밖에 로이삼중유리 적용이 확대 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유리업계도 최근 관공서를 대상으로 기술 지원 등 영업력을 강화시키고 있으며 유럽의 시스템창호 업체들도 국내 창호업체와 기술제휴을 통해 제로에너지건축 의무화 시대에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자이름없음

[관련기사]

관련기사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