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경영으로 ‘산업보국’ 일군 KCC 60년

4월 1일, KCC 창립 60주년 맞아 ‘정도경영과 주인의식’으로 한 길 걸어
뉴스일자: 2018년04월05일 14시05분

㈜KCC(대표:정몽익)가 4 월 1 일 창립 60 주년을 맞았다. 1958년 8월 정상영 琅 KCC 명예회장이 22살의 젊은 나이에 금강스레트공업㈜올 창립한 이후, '산업보국'의 기치를 걸고 정도경영으로 한 길을 걸어온 지 만 60년 한 갑자(甲子)를 맞이한 것. 

창업 당시에는 직원 7명과 생산 설비 1대가 전부였으나, 60년이 지난 현재 국내외 5천여 명의 임직원과 4조에 육박하는 매출액, 그리고 자산이 10조가 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KCC는 현재 본사와 중앙연구소를 비롯, 국내 15개 공장과 21개 영업소(출장소 4 포함), 그리고 16개의 해외법인 및 지사를 두고 있다. 계열사로는 토목, 건설사업을 펼치는 ㈜KCC건설과 자동차유리 전문업체인 ㈜코리아오토글라스(KAC), 그리고 ㈜금강레저 등이 있다. 

정상영 명예회장은 기본에 충실하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산업보국'이야말로 기업의 본질임을 강조했다. 또한 창립 이후 60년간 업(業)올 손에서 놓은 적이 없는, 현존하는 국내 기업인 중 가장 오래 경영 현장을 지켜온 기업인으로서 평가 받고 있다. 정상영 명예회장의 뒤를 이어 정몽진 회장이 2000년부터 경영 일선에 나섰으며, 정몽익 사장은 2006년부터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창립 이후 1976년에는 ㈜금강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한국전쟁 이후 국가 재건을 위해서 필요한 건축자재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했으며, 창호. 유리, 석고보드, 무기단열재, 천장재, 바닥재 등 국내 최대의 종합건축자재회사로서 자리매김했다. 1974년에는 도료사업을 위한 고려화학㈜이 설립돼 건축용 도료, 자동차용 도료, 선박용 도료. 공업용 도료 등을 생산하며 도료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갔다.

1989년에는 금강종합건설(琅 KCC건설)과 금강레저가 설립되었고, 2000년에는 일본 아사히글라스와 자동차용 유리 합작회사인 코리아오토글라스(KAC)를 설립했다. 또한 같은 해 ㈜금강과 ㈜고려화학이 합병함으로써 무기, 유기 분야를 아우르는 기술력과 제품군올 보유하게 됐으며, 사명을 ㈜금강고려화학으로 변경했다가 2005년에 현재의 ㈜KCC에 이르렀다.

KCC는 최근 토털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씨씨인테리어' 사업을 펼치며 B2B 에서 B2C로의 확장을 적극 펼치고 있다. 전국 14개의 홈씨씨인테리어 전시장 및 대형 매장을 두고 우수한 홈씨씨인테리어 파트너사와 함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토털 인테리어 서비스를 통해 이 회사의 주요 제품들을 적용한 인테리어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홈씨씨인테리어는 각 지역마다 인테리어 업체들을 파트너로 모집해 고객과 직접 연결시켜주고 검증된 품질의 자재 공급과 인테리어 패키지 상품 개발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유대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중소 상공인들이 함께 성장하며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가정부터 우주 산업까지 사용되는 실리콘, 장섬유를 비롯해 반도체와 전기전자 분야의 첨단 부품 및 소재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KCC 관계자는 "국내 기업 중 가장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는 KCC 가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말하고, "화려하진 않지만 기본에 충실하고 묵묵히 한 길을 걸어온 창업 정신이 지금까지 이어온 것이 KCC의 오늘을 일궈낸 원동력이다. 앞으로 100 년을 준비하는 기업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믿음이 가는 기업', '신뢰받는 기업', '전문성을 가진 기업‘

KCC 하면 떠오르는 고객들의 이미지로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는 '믿음', '신뢰', '그리고 '전문성‘이다. 1958년 창업 이래 건축자재로부터 출발하여 도료, 실리콘, 소재, 인테리어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갔지만, KCC가 지켜온 원칙은 잘 알고 잘 할 수 있는 것만 한다는 것이었다. 무기, 유기 화학을 기반으로 한 KCC의 기술과 제품들은 이러한 기업 철학을 배경으로 한눈 팔지 않고 꾸준히 걸어온 60년의 결과였고, 고객들로 하여금 믿음과 신뢰 그리고 전문성을 갖춘 기업으로 각인되게 했다.

KCC 의 60년을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창업주 정상영 명예회장이다. 한국전쟁 이후 숱한 격변을 겪으며 때로는 흔들리고 때로는 안정을 찾기도 했던 한국 사회의 소용돌이 속에서 난관과 시련을 이겨내고 묵묵히 기업경영 본연의 자세를 굳건히 지켜온 것은 그의 리더십 덕분이었다. 정 명예회장은 22 살에 사업을 결심한 후 큰형인 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창업에 나서는 자립의 길을 택했다. 이러한 도전정신과 기업가 정신은 60년간 그를 경영 현장에 서게 한 원동력이 되어 경영자로서 최장수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 우뚝 서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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